“전범 처벌해야”…푸틴 성토장 된 노벨평화상 수상식
입력 2022.12.12 (06:16)
수정 2022.1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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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의 시민운동가들에게 수여된 올해 노벨 평화상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반전, 그리고 반푸틴이었죠.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인권 탄압에 맞서 싸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추적하고 기록해 온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마트비추크 대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렉산드르 마트비추크/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 : "이러한 전쟁 범죄와 폭력은 러시아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학 행위로 고통받는 새로운 국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처벌을 해야만 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다 체포돼 투옥중인 벨라루스 인권 활동가 비알리아츠키, 대리 수상한 부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탈리아 핀추크/비알리아츠키 부인 : "나는 어떤 종류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푸틴에게 어울릴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의존적 독재 국가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는 오늘날의 벨라루스와 같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의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친 범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얀 라친스키/'메모리알' 의장 :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갈등과 미래의 재앙 사이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노벨상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가 쇠퇴하고 있고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이 벌어졌다며 이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의 시민운동가들에게 수여된 올해 노벨 평화상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반전, 그리고 반푸틴이었죠.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인권 탄압에 맞서 싸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추적하고 기록해 온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마트비추크 대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렉산드르 마트비추크/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 : "이러한 전쟁 범죄와 폭력은 러시아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학 행위로 고통받는 새로운 국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처벌을 해야만 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다 체포돼 투옥중인 벨라루스 인권 활동가 비알리아츠키, 대리 수상한 부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탈리아 핀추크/비알리아츠키 부인 : "나는 어떤 종류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푸틴에게 어울릴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의존적 독재 국가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는 오늘날의 벨라루스와 같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의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친 범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얀 라친스키/'메모리알' 의장 :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갈등과 미래의 재앙 사이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노벨상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가 쇠퇴하고 있고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이 벌어졌다며 이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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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12 13:21:34
[앵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의 시민운동가들에게 수여된 올해 노벨 평화상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반전, 그리고 반푸틴이었죠.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인권 탄압에 맞서 싸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추적하고 기록해 온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마트비추크 대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렉산드르 마트비추크/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 : "이러한 전쟁 범죄와 폭력은 러시아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학 행위로 고통받는 새로운 국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처벌을 해야만 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다 체포돼 투옥중인 벨라루스 인권 활동가 비알리아츠키, 대리 수상한 부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탈리아 핀추크/비알리아츠키 부인 : "나는 어떤 종류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푸틴에게 어울릴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의존적 독재 국가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는 오늘날의 벨라루스와 같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의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친 범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얀 라친스키/'메모리알' 의장 :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갈등과 미래의 재앙 사이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노벨상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가 쇠퇴하고 있고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이 벌어졌다며 이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러시아의 시민운동가들에게 수여된 올해 노벨 평화상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반전, 그리고 반푸틴이었죠.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인권 탄압에 맞서 싸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추적하고 기록해 온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마트비추크 대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을 국제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렉산드르 마트비추크/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 대표 : "이러한 전쟁 범죄와 폭력은 러시아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학 행위로 고통받는 새로운 국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처벌을 해야만 합니다."]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다 체포돼 투옥중인 벨라루스 인권 활동가 비알리아츠키, 대리 수상한 부인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탈리아 핀추크/비알리아츠키 부인 : "나는 어떤 종류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푸틴에게 어울릴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의존적 독재 국가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무시되고 있는 오늘날의 벨라루스와 같습니다."]
공동 수상자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의 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미친 범죄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얀 라친스키/'메모리알' 의장 :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는 선택은 잘못돼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갈등과 미래의 재앙 사이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노벨상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민주주의와 자유가 쇠퇴하고 있고 유럽에서 잔인한 침략 전쟁이 벌어졌다며 이에 맞설 용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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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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