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다섯째 자녀 출산 다둥이 가정 ‘축하’

[앵커]

고창에 사는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자녀를 출산해 격려와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신항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은 대산면에 사는 한 부부가 최근 건강한 다섯째 자녀를 출산하자 가정을 찾아 격려하고 축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들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 천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주고 산후조리비 등도 제공합니다.

고창군은 내년부터 다섯째 자녀를 출산하면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지원금과 산후조리비 등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새만금을 포함한 전국 12개 신항만의 중·장기 개발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제시는 지난 9일 신항만 발전위원회를 열고, '국제적인 해양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제'를 주제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신항만은 5십 년 내지 백 년 앞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하며, 전라북도와 김제시 미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정책 연구와 발굴에 힘쓸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명호/김제시 해양항만과장 : "신항만 2선석 개항에 대비해 콜드체인과 그린 수소 전용 항으로 육성하고, 신항만과 연계한 김제 미래 신산업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임실군의 인재 양성 기관인 봉황인재학당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내년도 상반기 학원 위탁 프로그램 수강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습니다.

저소득층과 다문화, 다자녀 가정 학생과 봉황인재학당에 선발되지 못한 차순위 학생들을 위해섭니다.

선발 인원은 지역 초등학생 95명, 중학생 67 등 모두 백62명이며, 중학생은 보습 과목을, 초등학생은 예능 과목 등의 수강 비용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