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F-16 사고 여파’…공군 후반기 대규모 훈련 결국 취소
입력 2022.12.12 (11:29)
수정 2022.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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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KF-16 전투기 사고 여파로 공군이 대규모 훈련인 ‘2022년 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오늘(12일) “12월 중 소링 이글 훈련 진행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링 이글은 공군 전력 중 KF-16 기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훈련인데, 현재 KF-16이 비행 중단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취소하고 해를 넘겨서 하는 게 더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후반기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 내년 전반기 훈련은 예년보다 조금 당겨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8시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C 기종 1대가 경기 양평군 산악 지역에 추락했고, 조종사 1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습니다.
공군은 항공기안전조사위원회를 꾸려 기체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KF-16 기종은 비상전력 대기를 제외한 모든 전투기의 비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공군의 소링 이글 훈련은 2008년부터 매년 전반기(5월~6월)와 후반기(11월~12월)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하는 대규모 공중 종합훈련으로, 적 공중전력의 대량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종합훈련입니다.
최근 훈련에서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E-737 항공통제기 등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군 소식통은 오늘(12일) “12월 중 소링 이글 훈련 진행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링 이글은 공군 전력 중 KF-16 기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훈련인데, 현재 KF-16이 비행 중단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취소하고 해를 넘겨서 하는 게 더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후반기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 내년 전반기 훈련은 예년보다 조금 당겨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8시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C 기종 1대가 경기 양평군 산악 지역에 추락했고, 조종사 1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습니다.
공군은 항공기안전조사위원회를 꾸려 기체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KF-16 기종은 비상전력 대기를 제외한 모든 전투기의 비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공군의 소링 이글 훈련은 2008년부터 매년 전반기(5월~6월)와 후반기(11월~12월)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하는 대규모 공중 종합훈련으로, 적 공중전력의 대량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종합훈련입니다.
최근 훈련에서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E-737 항공통제기 등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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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12 11:29:44
- 수정2022-12-12 11:37:36
지난달 발생한 KF-16 전투기 사고 여파로 공군이 대규모 훈련인 ‘2022년 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군 소식통은 오늘(12일) “12월 중 소링 이글 훈련 진행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링 이글은 공군 전력 중 KF-16 기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훈련인데, 현재 KF-16이 비행 중단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취소하고 해를 넘겨서 하는 게 더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후반기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 내년 전반기 훈련은 예년보다 조금 당겨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8시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C 기종 1대가 경기 양평군 산악 지역에 추락했고, 조종사 1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습니다.
공군은 항공기안전조사위원회를 꾸려 기체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KF-16 기종은 비상전력 대기를 제외한 모든 전투기의 비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공군의 소링 이글 훈련은 2008년부터 매년 전반기(5월~6월)와 후반기(11월~12월)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하는 대규모 공중 종합훈련으로, 적 공중전력의 대량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종합훈련입니다.
최근 훈련에서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E-737 항공통제기 등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군 소식통은 오늘(12일) “12월 중 소링 이글 훈련 진행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취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소링 이글은 공군 전력 중 KF-16 기종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훈련인데, 현재 KF-16이 비행 중단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취소하고 해를 넘겨서 하는 게 더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후반기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 내년 전반기 훈련은 예년보다 조금 당겨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8시쯤 공군 19전투비행단 소속 KF-16C 기종 1대가 경기 양평군 산악 지역에 추락했고, 조종사 1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습니다.
공군은 항공기안전조사위원회를 꾸려 기체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KF-16 기종은 비상전력 대기를 제외한 모든 전투기의 비행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공군의 소링 이글 훈련은 2008년부터 매년 전반기(5월~6월)와 후반기(11월~12월)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하는 대규모 공중 종합훈련으로, 적 공중전력의 대량 기습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우리 공군의 단독 대규모 종합훈련입니다.
최근 훈련에서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를 포함해,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과 E-737 항공통제기 등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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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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