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12~17세 청소년도 ‘2가 백신’ 접종 외

입력 2022.12.12 (18:22) 수정 2022.1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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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12~17세 청소년도 '2가 백신' 접종.

12~17세 청소년도 오늘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만 12살, 그러니까 생일이 지난 2010년생부터인데요.

2차 기초접종을 마친 후 석 달이 지났다면 2가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청소년의 경우는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최대 5배나 더 취약하다고 하네요.

접종은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로 사전 예약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앱으로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휘발유 1,500원대 진입 유류세 인하 폭은?

최근 국제 유가가 빠르게 내려가고 있죠.

오늘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57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왔는데요.

현재는 하락세로 접어든 국제유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유류세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무주택·맞벌이일수록 아이 덜 낳아.

주거 문제와 육아 부담이 저출산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신혼부부는 110만 천 쌍으로 2020년보다 7% 감소했는데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감소 폭이랍니다.

자녀를 가진 부부 자체의 비중도 줄었고, 평균 자녀 수도 0.66명으로 그 전해보다 줄었습니다.

아이를 갖는 데 중요한 요소는 주택 소유 여부와 맞벌이 여부였는데요.

집을 가진 신혼부부의 유자녀 비율은 60%에 달하는 반면, 무주택 부부의 경우엔 50%를 간신히 넘겼고요.

평균 자녀 수도 집이 있는 경우는 0.73명, 무주택 부부의 경우는 0.6명으로 더 낮았습니다.

맞벌이 부부 가운데 유자녀 비율은 49.6%로, 외벌이 부부보다 11%가량 '적었고'요.

평균 자녀 수 역시 맞벌이 부부의 경우 0.59명으로 외벌이 부부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오토바이에 '전면 번호판' 도입 필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해보험협회에서 20세 이하 성인 599명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관련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약 84%가 현재 오토바이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약 92%는 오토바이 전면에 번호판을 부착하는 데 찬성했는데요.

서울 시내 8개 지점에서 이륜차의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요.

오토바이 10대 중 넉 대가 주행 중 법규 위반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정지선 위반이었는데요.

단속을 위한 번호판 식별까지 어려운 상황이라면 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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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12 18:22:45
    • 수정2022-12-12 18:49:36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12~17세 청소년도 '2가 백신' 접종.

12~17세 청소년도 오늘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만 12살, 그러니까 생일이 지난 2010년생부터인데요.

2차 기초접종을 마친 후 석 달이 지났다면 2가 백신 접종이 권고됩니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는데요.

청소년의 경우는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최대 5배나 더 취약하다고 하네요.

접종은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로 사전 예약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앱으로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휘발유 1,500원대 진입 유류세 인하 폭은?

최근 국제 유가가 빠르게 내려가고 있죠.

오늘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57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급등한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해 왔는데요.

현재는 하락세로 접어든 국제유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유류세 인하 폭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무주택·맞벌이일수록 아이 덜 낳아.

주거 문제와 육아 부담이 저출산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신혼부부는 110만 천 쌍으로 2020년보다 7% 감소했는데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감소 폭이랍니다.

자녀를 가진 부부 자체의 비중도 줄었고, 평균 자녀 수도 0.66명으로 그 전해보다 줄었습니다.

아이를 갖는 데 중요한 요소는 주택 소유 여부와 맞벌이 여부였는데요.

집을 가진 신혼부부의 유자녀 비율은 60%에 달하는 반면, 무주택 부부의 경우엔 50%를 간신히 넘겼고요.

평균 자녀 수도 집이 있는 경우는 0.73명, 무주택 부부의 경우는 0.6명으로 더 낮았습니다.

맞벌이 부부 가운데 유자녀 비율은 49.6%로, 외벌이 부부보다 11%가량 '적었고'요.

평균 자녀 수 역시 맞벌이 부부의 경우 0.59명으로 외벌이 부부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오토바이에 '전면 번호판' 도입 필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해보험협회에서 20세 이하 성인 599명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관련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약 84%가 현재 오토바이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의 약 92%는 오토바이 전면에 번호판을 부착하는 데 찬성했는데요.

서울 시내 8개 지점에서 이륜차의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요.

오토바이 10대 중 넉 대가 주행 중 법규 위반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정지선 위반이었는데요.

단속을 위한 번호판 식별까지 어려운 상황이라면 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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