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시내버스 가스공급 중단…무안·신안 주민도 피해 외

천연가스 연료공급 중단으로 목포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신안과 무안 지역 주민들에게도 여파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목포에 한 곳뿐인 가스 충전소에 가스공급이 끊기면서 이 충전소를 이용하던 신안여객 버스 4대와 무안교통 2대, 그리고 하나고속관광 2대 등이 충전소를 이용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의 통근자들과 목포대 학생들 그리고 신안과 무안군 지역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화 대출 사기’ 불법체류자 6명 붙잡아

전남경찰청은 전화 대출 사기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이집트 국적의 27살 A 씨 등 불법체류 외국인 3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입건, 1명은 강제 추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금융 기관 직원을 사칭해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겠다는 전화사기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입금을 유도해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붙잡힌 조직원 중 2명이 합성 대마를 흡연한 사실을 추가 확인하고, 이들에게 대마를 판 이집트 국적의 판매상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전남도 “‘전남형 으뜸 일자리’ 40만 개 창출”

전라남도가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4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미래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와 지역 위기에 대응하는 전남형 일자리 혁신 등 4대 전략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지역일자리 창출이 지방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전남도 그리고 시군 간 협력 지원과 시군별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상호 실천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전남도, ‘무역의 날 수출탑 전수식’ 개최

전라남도가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탑 전수식'을 열고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했습니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기업은 모두 30개 사로 주식회사 세아앰엔에스가 4억 달러 수출탑을, 신안 천사김 회사가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전남도는 세계경제의 불황에도 올해 전남의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480억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면서 수출기업이 더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