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모급여 지급…0세 아이 가정에 월 70만 원

입력 2022.12.13 (23:46) 수정 2022.12.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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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가 보육 정책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현행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합니다.

내년부턴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진 월 70만 원, 만 한 살이면 35만 원을 지급하고, 이 금액은 내후년인 2024년엔 각각 백만 원과 5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어린이집 보육료와 중복 지원하진 않기로 해서 만 0살 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용한다면 보육료를 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합니다.

보육 서비스도 확대하는데요.

아이 돌봄 서비스 대상과 시간을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늘려서, 현재 37% 수준인 공공보육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합계출산율이 0.7명대까지 떨어져 세계 최하위 수준인데 이번 대책으로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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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가 보육 정책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시행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현행 영아수당을 확대 개편해 '부모급여'를 지급합니다.

내년부턴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진 월 70만 원, 만 한 살이면 35만 원을 지급하고, 이 금액은 내후년인 2024년엔 각각 백만 원과 5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어린이집 보육료와 중복 지원하진 않기로 해서 만 0살 아이가 어린이집을 이용한다면 보육료를 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합니다.

보육 서비스도 확대하는데요.

아이 돌봄 서비스 대상과 시간을 늘리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늘려서, 현재 37% 수준인 공공보육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합계출산율이 0.7명대까지 떨어져 세계 최하위 수준인데 이번 대책으로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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