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부분 한파 특보에 체감온도 ‘영하권’ 추위…대구 낮 1도

입력 2022.12.14 (07:41) 수정 2022.1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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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구와 포항 지역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곳에 따라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홍 기자,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어제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데요,

경북 상주와 문경,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안동 영하 2도, 포항 0도, 대구 1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분포로 어제보다 8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오늘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젯밤 내린 눈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

어제 대구와 포항에는 첫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어젯밤부터 내린 눈으로 팔공산에는 2.6cm, 대구 서변동에 0.4cm, 중리동 0.2cm가 쌓였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는 문경 동로 20.1cm, 봉화 석포 11.6cm, 영주 풍기 10.8cm 적설량을 기록됐습니다.

이 때문에 봉화와 영양 등에선 도로에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민원 4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일부 지역엔 눈이 쌓인 곳이 있어 빙판길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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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대부분 한파 특보에 체감온도 ‘영하권’ 추위…대구 낮 1도
    • 입력 2022-12-14 07:41:10
    • 수정2022-12-14 14:51:24
    뉴스광장(대구)
[앵커]

어젯밤, 대구와 포항 지역에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대부분 경북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곳에 따라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지홍 기자, 날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어제보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데요,

경북 상주와 문경, 북동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안동 영하 2도, 포항 0도, 대구 1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 분포로 어제보다 8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오늘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어젯밤 내린 눈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

어제 대구와 포항에는 첫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어젯밤부터 내린 눈으로 팔공산에는 2.6cm, 대구 서변동에 0.4cm, 중리동 0.2cm가 쌓였습니다.

특히 눈이 많이 내린 경북 북부 내륙 지역에는 문경 동로 20.1cm, 봉화 석포 11.6cm, 영주 풍기 10.8cm 적설량을 기록됐습니다.

이 때문에 봉화와 영양 등에선 도로에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민원 4건이 접수돼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아직 일부 지역엔 눈이 쌓인 곳이 있어 빙판길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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