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찬반 갈등 빚은 ‘자연체험파크’ 사업 승인 외

입력 2022.12.14 (19:42) 수정 2022.12.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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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환경훼손 우려가 불거졌던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이 결국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관광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해 도민 고용과 지역 상생 등을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찬성했지만 인근 조천읍 선흘1리 주민들이 곶자왈 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대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당초 이 사업은 동물 관람시설인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으로 추진됐지만 각종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자연체험파크'로 변경됐습니다.

“코로나19 지원금 연말까지 사용 못 하면 소멸”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탐나는전'으로 지급한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이달 31일 자동 소멸된다며 그 전에 모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지원금 지급 전용 누리집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15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민등록주소를 뒀거나 도에 외국인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입니다.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기준 가격 19.5% 상승

내년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의 목표관리 가격 기준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킬로그램당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보면 당근 892원, 양배추 620원, 브로콜리 2천234원으로 올해 대비 평균 19.5%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제주도는 사전신청을 통해 도내 천 2백여 농가로부터 7만 6천9백여 톤을 접수받았습니다.

미자격자 119 편성…징계자에 수당 지급도 적발

도내 119구조대에 자격이 안되는 소방관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소방안전본부에 대한 감사 자료를 보면 제주와 동부, 서부, 서귀포 소방서는 119구조대에 인명구조사 등의 자격 요건이 없는 소방관을 배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또 징계처분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적정 업무 11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조치 4명, 행정상 조치 9건, 160만 원 회수 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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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찬반 갈등 빚은 ‘자연체험파크’ 사업 승인 외
    • 입력 2022-12-14 19:42:03
    • 수정2022-12-14 19:49:22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단신 정리해드립니다.

환경훼손 우려가 불거졌던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 사업이 결국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관광휴양시설과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해 도민 고용과 지역 상생 등을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찬성했지만 인근 조천읍 선흘1리 주민들이 곶자왈 훼손 등을 우려하며 반대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당초 이 사업은 동물 관람시설인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으로 추진됐지만 각종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자연체험파크'로 변경됐습니다.

“코로나19 지원금 연말까지 사용 못 하면 소멸”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탐나는전'으로 지급한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이달 31일 자동 소멸된다며 그 전에 모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지원금 지급 전용 누리집을 통해 20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15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민등록주소를 뒀거나 도에 외국인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입니다.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기준 가격 19.5% 상승

내년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의 목표관리 가격 기준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킬로그램당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보면 당근 892원, 양배추 620원, 브로콜리 2천234원으로 올해 대비 평균 19.5%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제주도는 사전신청을 통해 도내 천 2백여 농가로부터 7만 6천9백여 톤을 접수받았습니다.

미자격자 119 편성…징계자에 수당 지급도 적발

도내 119구조대에 자격이 안되는 소방관들이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소방안전본부에 대한 감사 자료를 보면 제주와 동부, 서부, 서귀포 소방서는 119구조대에 인명구조사 등의 자격 요건이 없는 소방관을 배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위원회는 또 징계처분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적정 업무 11건을 지적했고, 신분상 조치 4명, 행정상 조치 9건, 160만 원 회수 등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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