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김만배,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22.12.15 (07:04)
수정 2022.12.15 (0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어젯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주택가 이면 도로.
어젯밤 9시 50분쯤,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만배 씨가 자택과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자해를 시도한 뒤 자신의 변호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변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이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김 씨는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김 씨는, 최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해 화천대유 측에 배당 이익 등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대장동 비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김 씨가 꼽힙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배당금 일부와 금품이 이 대표 측의 선거자금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과 함께 김 씨 측 인사 3명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서정혁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어젯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주택가 이면 도로.
어젯밤 9시 50분쯤,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만배 씨가 자택과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자해를 시도한 뒤 자신의 변호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변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이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김 씨는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김 씨는, 최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해 화천대유 측에 배당 이익 등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대장동 비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김 씨가 꼽힙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배당금 일부와 금품이 이 대표 측의 선거자금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과 함께 김 씨 측 인사 3명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장동’ 김만배,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 입력 2022-12-15 07:04:52
- 수정2022-12-15 07:15:29
[앵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어젯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주택가 이면 도로.
어젯밤 9시 50분쯤,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만배 씨가 자택과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자해를 시도한 뒤 자신의 변호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변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이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김 씨는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김 씨는, 최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해 화천대유 측에 배당 이익 등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대장동 비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김 씨가 꼽힙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배당금 일부와 금품이 이 대표 측의 선거자금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과 함께 김 씨 측 인사 3명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서정혁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어젯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주택가 이면 도로.
어젯밤 9시 50분쯤, 대장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만배 씨가 자택과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자해를 시도한 뒤 자신의 변호인에게 연락을 취했고, 변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이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김 씨는 의사 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발견된 현장 주변을 수색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김 씨는, 최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해 화천대유 측에 배당 이익 등을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이 대장동 비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김 씨가 꼽힙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배당금 일부와 금품이 이 대표 측의 선거자금으로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김 씨는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지난 13일 김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과 함께 김 씨 측 인사 3명을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서정혁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