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진정한 사과 원해”

이태원 참사 발생 49일째인 오늘 이태원역 인근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49재와 시민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책임자들의 진정한 사과가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올해 넘기나?…“양심이 있어야지”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이 14일이나 지났지만 여야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연내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한다며 여야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일, ‘반격 능력 보유’ 공식화…안보 원칙 대전환

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최소한의 자위권만 행사한다는 일본의 안보 원칙이 대전환을 맞으면서, 동북아 안보 지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해 충돌’ 청장 후임에 ‘죽마고우’ 부인

바이오 주식 보유로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던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 내정됐습니다. 야당은 지 소장의 남편이 윤석열 대통령의 55년 지기 친구라며, 내 사람 심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엉터리 심의’로 월정수당 인상…지침 유명무실

전국 지차체의 95%가 내년도 지방의원 월정수당을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많게는 50%를 올리겠다는 곳도 있는데, 수당 책정과 관련한 정부 지침은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