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메시, 골든볼·득점왕·도움왕 꿈의 3관왕 도전

입력 2022.12.16 (21:50) 수정 2022.1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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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의 신 메시는 우승뿐만 아니라 MVP와 득점왕 도움왕까지 모두 노립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어제 훈련에 빠지기도 했는데 부상과 체력이 변수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 후반 시작을 앞두고 메시가 어딘가 불편한 듯 계속해서 허벅지를 만집니다.

경기 후에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메시는 결국 하루 훈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진 않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고, 대망의 결승전엔 어떻게든 메시가 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8년 만에 다시 찾아온 월드컵 우승의 기회를 쉽게 포기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우리는 또 한 번 해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다시 한 번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시간입니다."]

프랑스와의 운명의 마지막 승부에서 메시는 36년 만의 우승뿐 아니라 꿈의 3관왕에도 도전합니다.

현재 5골 도움 3개로 득점, 도움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메시.

결승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올린다면 전대미문의 3관왕 달성도 가능합니다.

36년 전 아르헨티나를 우승시킨 마라도나도 골든볼 하나만 차지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준우승에 그치며 골든볼을 타고도 웃지 못했던 메시.

당시 축 처졌던 골든볼 트로피가 8년이 지난 지금 몇 개의 트로피로 바뀌어 메시 품에 안길 수 있을지, '축구의 신' 메시가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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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부상? 메시, 골든볼·득점왕·도움왕 꿈의 3관왕 도전
    • 입력 2022-12-16 21:50:17
    • 수정2022-12-16 21:57:18
    뉴스 9
[앵커]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축구의 신 메시는 우승뿐만 아니라 MVP와 득점왕 도움왕까지 모두 노립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어제 훈련에 빠지기도 했는데 부상과 체력이 변수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 후반 시작을 앞두고 메시가 어딘가 불편한 듯 계속해서 허벅지를 만집니다.

경기 후에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메시는 결국 하루 훈련을 쉬었습니다.

그러나 메시의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진 않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고, 대망의 결승전엔 어떻게든 메시가 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8년 만에 다시 찾아온 월드컵 우승의 기회를 쉽게 포기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국가대표 : "우리는 또 한 번 해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다시 한 번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즐길 시간입니다."]

프랑스와의 운명의 마지막 승부에서 메시는 36년 만의 우승뿐 아니라 꿈의 3관왕에도 도전합니다.

현재 5골 도움 3개로 득점, 도움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메시.

결승에서 득점이나 도움을 올린다면 전대미문의 3관왕 달성도 가능합니다.

36년 전 아르헨티나를 우승시킨 마라도나도 골든볼 하나만 차지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준우승에 그치며 골든볼을 타고도 웃지 못했던 메시.

당시 축 처졌던 골든볼 트로피가 8년이 지난 지금 몇 개의 트로피로 바뀌어 메시 품에 안길 수 있을지, '축구의 신' 메시가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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