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주민 참여 공공미술 ‘친환경 새로이 트리’ 눈길
입력 2022.12.16 (22:00)
수정 2022.12.16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연말을 맞아 청주의 한 주택가에 특별한 트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만든 친환경 트리여서 의미가 큰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진 저녁, 아름드리 마을 느티나무 곁에서 이색 꼬마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각양각색 버려진 물건을 주민들이 재활용해서 제작한 트리입니다.
투명 음료 컵 200여 개를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나무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컵 트리 여기저기에 달린 아기자기한 겨울 장식은 병과 캔 뚜껑, 폐지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유기열/충북대학교 환경봉사동아리 부회장 : "주민들께서 이것을 보시고 '버려진 쓰레기로 이렇게 예쁜 것을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대형 트리에 별과 눈꽃송이, 눈사람 등을 분필로 직접 그려 넣어 장식합니다.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목표와 기발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 두 그루를 완성했습니다.
[정규수/시각예술가·예술기획팀 EXXI 대표 : "좀 더 밝게 이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시거나 새로운 미술을 향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최미카엘, 하늦 등 지역 청년 작가와 여러 세대 주민들이 함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정대위/목사·녹색사회청주 대표 : "복지관과 지역 청년들, 제가 속한 교회 창작예술팀이 함께 모여서 기획하고 협업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버려질 것들에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의미를 더하자는 뜻의 '새로이 트리'가 마을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연말을 맞아 청주의 한 주택가에 특별한 트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만든 친환경 트리여서 의미가 큰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진 저녁, 아름드리 마을 느티나무 곁에서 이색 꼬마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각양각색 버려진 물건을 주민들이 재활용해서 제작한 트리입니다.
투명 음료 컵 200여 개를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나무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컵 트리 여기저기에 달린 아기자기한 겨울 장식은 병과 캔 뚜껑, 폐지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유기열/충북대학교 환경봉사동아리 부회장 : "주민들께서 이것을 보시고 '버려진 쓰레기로 이렇게 예쁜 것을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대형 트리에 별과 눈꽃송이, 눈사람 등을 분필로 직접 그려 넣어 장식합니다.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목표와 기발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 두 그루를 완성했습니다.
[정규수/시각예술가·예술기획팀 EXXI 대표 : "좀 더 밝게 이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시거나 새로운 미술을 향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최미카엘, 하늦 등 지역 청년 작가와 여러 세대 주민들이 함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정대위/목사·녹색사회청주 대표 : "복지관과 지역 청년들, 제가 속한 교회 창작예술팀이 함께 모여서 기획하고 협업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버려질 것들에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의미를 더하자는 뜻의 '새로이 트리'가 마을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가K] 주민 참여 공공미술 ‘친환경 새로이 트리’ 눈길
-
- 입력 2022-12-16 22:00:52
- 수정2022-12-16 22:07:58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연말을 맞아 청주의 한 주택가에 특별한 트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만든 친환경 트리여서 의미가 큰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진 저녁, 아름드리 마을 느티나무 곁에서 이색 꼬마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각양각색 버려진 물건을 주민들이 재활용해서 제작한 트리입니다.
투명 음료 컵 200여 개를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나무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컵 트리 여기저기에 달린 아기자기한 겨울 장식은 병과 캔 뚜껑, 폐지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유기열/충북대학교 환경봉사동아리 부회장 : "주민들께서 이것을 보시고 '버려진 쓰레기로 이렇게 예쁜 것을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대형 트리에 별과 눈꽃송이, 눈사람 등을 분필로 직접 그려 넣어 장식합니다.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목표와 기발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 두 그루를 완성했습니다.
[정규수/시각예술가·예술기획팀 EXXI 대표 : "좀 더 밝게 이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시거나 새로운 미술을 향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최미카엘, 하늦 등 지역 청년 작가와 여러 세대 주민들이 함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정대위/목사·녹색사회청주 대표 : "복지관과 지역 청년들, 제가 속한 교회 창작예술팀이 함께 모여서 기획하고 협업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버려질 것들에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의미를 더하자는 뜻의 '새로이 트리'가 마을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KBS 충북 연중기획, '문화가 K' 순서입니다.
연말을 맞아 청주의 한 주택가에 특별한 트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만든 친환경 트리여서 의미가 큰데요.
박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해진 저녁, 아름드리 마을 느티나무 곁에서 이색 꼬마 트리가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각양각색 버려진 물건을 주민들이 재활용해서 제작한 트리입니다.
투명 음료 컵 200여 개를 깨끗이 씻어 말린 뒤 나무처럼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컵 트리 여기저기에 달린 아기자기한 겨울 장식은 병과 캔 뚜껑, 폐지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유기열/충북대학교 환경봉사동아리 부회장 : "주민들께서 이것을 보시고 '버려진 쓰레기로 이렇게 예쁜 것을 만들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대형 트리에 별과 눈꽃송이, 눈사람 등을 분필로 직접 그려 넣어 장식합니다.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목표와 기발한 친환경 아이디어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트리 두 그루를 완성했습니다.
[정규수/시각예술가·예술기획팀 EXXI 대표 : "좀 더 밝게 이 공간을 조성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시거나 새로운 미술을 향유할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최미카엘, 하늦 등 지역 청년 작가와 여러 세대 주민들이 함께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정대위/목사·녹색사회청주 대표 : "복지관과 지역 청년들, 제가 속한 교회 창작예술팀이 함께 모여서 기획하고 협업해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버려질 것들에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의미를 더하자는 뜻의 '새로이 트리'가 마을과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박미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