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11주기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22.12.18 (12:01)
수정 2022.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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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 하루 뒤인 오늘(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입니다.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입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북한이 얼마전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어요.
정확한 제원 분석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현재까지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동해상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는 정돕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그리고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인데요.
이 결과가 나와야 중거리인지, 아니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목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를 맞아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앞서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당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등 북 고위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밝혔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지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지난 15일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ICBM을 발사한 지 한달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은 당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처음으로 140톤 무게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 연료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140톤을 밀어올리는 추진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엔진에 필적합니다.
김 위원장이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예고했던만큼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성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와 달리 연료 주입과정 없이 미사일에 장착해 놓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발사 준비 징후 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만 36차례이며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 하루 뒤인 오늘(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입니다.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입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북한이 얼마전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어요.
정확한 제원 분석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현재까지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동해상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는 정돕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그리고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인데요.
이 결과가 나와야 중거리인지, 아니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목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를 맞아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앞서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당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등 북 고위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밝혔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지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지난 15일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ICBM을 발사한 지 한달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은 당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처음으로 140톤 무게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 연료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140톤을 밀어올리는 추진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엔진에 필적합니다.
김 위원장이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예고했던만큼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성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와 달리 연료 주입과정 없이 미사일에 장착해 놓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발사 준비 징후 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만 36차례이며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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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일 11주기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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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18 12:01:02
- 수정2022-12-18 17: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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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 하루 뒤인 오늘(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입니다.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입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북한이 얼마전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어요.
정확한 제원 분석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현재까지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동해상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는 정돕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그리고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인데요.
이 결과가 나와야 중거리인지, 아니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목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를 맞아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앞서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당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등 북 고위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밝혔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지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지난 15일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ICBM을 발사한 지 한달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은 당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처음으로 140톤 무게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 연료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140톤을 밀어올리는 추진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엔진에 필적합니다.
김 위원장이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예고했던만큼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성이 있는지 주목됩니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와 달리 연료 주입과정 없이 미사일에 장착해 놓을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발사 준비 징후 포착이 어렵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만 36차례이며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 하루 뒤인 오늘(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입니다.
우리 군은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입니다.
통일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지영 기자, 북한이 얼마전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를 했어요.
정확한 제원 분석 결과가 나왔나요?
[리포트]
현재까지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동해상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는 정돕니다.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그리고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중인데요.
이 결과가 나와야 중거리인지, 아니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지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주목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1주기를 맞아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앞서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당 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등 북 고위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밝혔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자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지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북한이 지난 15일 신형 고체 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ICBM을 발사한 지 한달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은 당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처음으로 140톤 무게 추진력의 대출력 고체 연료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140톤을 밀어올리는 추진력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엔진에 필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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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는 액체연료와 달리 연료 주입과정 없이 미사일에 장착해 놓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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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올해 들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만 36차례이며 순항미사일은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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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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