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든볼 품에 안고 황제 대관식

입력 2022.12.19 (06:11) 수정 2022.12.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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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우승만 없었던 메시는 자신의 5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차지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당장 그 이야기 나올 것입니다. 펠레냐, 마라도나냐, 메시냐? 펠레, 마라도나, 메시의 서열은 과연 어떻게 되느냐가 인구에 회자될 것 같습니다."]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혼자서 7골을 해결한 메시는 기록 면에서도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올림픽 등 4관왕을 달성한 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이전까지 3관왕은 총 8명이 있었지만 메시에 의해 새 역사가 씌여진 겁니다.

월드컵 최다 출전, 최장 출장 시간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결승전에서 2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독일의 마테우스가 보유했던 25경기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총 2,314분 뛰어 이탈리아 말디니 2,217분의 최장 출장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역시 메시의 몫입니다.

메시는 통산 13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21개를 기록했습니다.

마라도나의 2주기를 앞둔 지난달 22일 조별리그를 시작했던 아르헨티나.

메시는 자신보다 앞서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마라도나에 우승컵을 바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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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골든볼 품에 안고 황제 대관식
    • 입력 2022-12-19 06:11:30
    • 수정2022-12-19 0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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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발롱도르, 올림픽에 이어 월드컵까지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우승만 없었던 메시는 자신의 5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또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차지했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당장 그 이야기 나올 것입니다. 펠레냐, 마라도나냐, 메시냐? 펠레, 마라도나, 메시의 서열은 과연 어떻게 되느냐가 인구에 회자될 것 같습니다."]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혼자서 7골을 해결한 메시는 기록 면에서도 역대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올림픽 등 4관왕을 달성한 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습니다.

이전까지 3관왕은 총 8명이 있었지만 메시에 의해 새 역사가 씌여진 겁니다.

월드컵 최다 출전, 최장 출장 시간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결승전에서 2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독일의 마테우스가 보유했던 25경기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총 2,314분 뛰어 이탈리아 말디니 2,217분의 최장 출장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역시 메시의 몫입니다.

메시는 통산 13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21개를 기록했습니다.

마라도나의 2주기를 앞둔 지난달 22일 조별리그를 시작했던 아르헨티나.

메시는 자신보다 앞서 축구의 신으로 불렸던 마라도나에 우승컵을 바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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