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타이완, 한파로 이틀 동안 99명 사망

입력 2022.12.19 (10:58) 수정 2022.12.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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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파가 몰아친 타이완에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99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아열대 지역인 타이완은 한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이어서 한파에 대비한 난방시설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처럼 최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 저체온증 사망자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모레부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타이완으로 다시 확장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평양도 추위 주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방콕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부자는 스모그 속에서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는 11월부터 4월 초까지 도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입니다.

토론토에는 눈보라가 치겠고, 상파울루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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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타이완, 한파로 이틀 동안 99명 사망
    • 입력 2022-12-19 10:58:17
    • 수정2022-12-19 11:04:40
    지구촌뉴스
올해 첫 한파가 몰아친 타이완에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99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습니다.

아열대 지역인 타이완은 한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이어서 한파에 대비한 난방시설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이번처럼 최저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 저체온증 사망자가 발생하는데요.

특히 모레부터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타이완으로 다시 확장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평양도 추위 주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방콕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부자는 스모그 속에서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는 11월부터 4월 초까지 도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입니다.

토론토에는 눈보라가 치겠고, 상파울루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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