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 계속…수요일 전국 다시 눈

입력 2022.12.19 (12:10) 수정 2022.1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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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 전국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끝까지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매서운 추위는 한낮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서울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 이어졌던 서해안 지역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오후부터 주춤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주춤해지는 모레쯤에 다시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어 눈이 그치는 주 후반에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지난주부터 한파와 많은 눈이 반복되면서 각종 재난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많은 눈이 내린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붕괴가 없도록 지붕에 쌓인 눈을 제거해야 합니다.

곳곳에 빙판길이 많이 생긴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하고, 이면도로에서는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주변 취약계층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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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 추위 계속…수요일 전국 다시 눈
    • 입력 2022-12-19 12:10:24
    • 수정2022-12-20 17:37:59
    뉴스 12
[앵커]

연일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졌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호남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모레 전국에 다시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끝까지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고, 서울도 영하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매서운 추위는 한낮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서울 영하 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전까지 이어졌던 서해안 지역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오후부터 주춤해지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며 한파가 주춤해지는 모레쯤에 다시 전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어 눈이 그치는 주 후반에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지난주부터 한파와 많은 눈이 반복되면서 각종 재난에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많은 눈이 내린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붕괴가 없도록 지붕에 쌓인 눈을 제거해야 합니다.

곳곳에 빙판길이 많이 생긴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하고, 이면도로에서는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주변 취약계층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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