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엘류 감독, 끝내 사의 표명
입력 2004.04.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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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쿠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성적 부진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온 쿠엘류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약 당시의 연봉을 모두 지급한다는 조건부로 쿠엘류 감독은 모레 기술위원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진국(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월요일 기술위원회할 때 자기(쿠엘류 감독)가 기자회견을 요청했으니까 의견을 조율할 거예요.
⊙기자: 쿠엘류 감독이 올 8월까지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함에 따라 당장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올 7월로 다가온 아시안컵과 독일 월드컵 예선 등 일정이 촉박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사령탑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감독 대행체제를 유지하며 쿠엘류를 대신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감독 사퇴와 관련해 대표팀 운영을 지원해 온 기술위원회도 동반 사퇴 등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기술위원회에서 왜 뽑았는가, 쿠엘류 감독를 선택했는가를 생각을 하면 그 답은 자명하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자: 새로운 감독, 새로운 체제가 갖춰질 때까지 대표팀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성적 부진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온 쿠엘류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약 당시의 연봉을 모두 지급한다는 조건부로 쿠엘류 감독은 모레 기술위원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진국(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월요일 기술위원회할 때 자기(쿠엘류 감독)가 기자회견을 요청했으니까 의견을 조율할 거예요.
⊙기자: 쿠엘류 감독이 올 8월까지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함에 따라 당장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올 7월로 다가온 아시안컵과 독일 월드컵 예선 등 일정이 촉박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사령탑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감독 대행체제를 유지하며 쿠엘류를 대신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감독 사퇴와 관련해 대표팀 운영을 지원해 온 기술위원회도 동반 사퇴 등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기술위원회에서 왜 뽑았는가, 쿠엘류 감독를 선택했는가를 생각을 하면 그 답은 자명하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자: 새로운 감독, 새로운 체제가 갖춰질 때까지 대표팀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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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엘류 감독, 끝내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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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4/20040417/1500K_new/160.jpg)
⊙앵커: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쿠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성적 부진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온 쿠엘류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계약 당시의 연봉을 모두 지급한다는 조건부로 쿠엘류 감독은 모레 기술위원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진국(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월요일 기술위원회할 때 자기(쿠엘류 감독)가 기자회견을 요청했으니까 의견을 조율할 거예요.
⊙기자: 쿠엘류 감독이 올 8월까지 보장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하차함에 따라 당장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올 7월로 다가온 아시안컵과 독일 월드컵 예선 등 일정이 촉박해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사령탑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감독 대행체제를 유지하며 쿠엘류를 대신할 외국인 감독을 물색할 계획입니다.
한편 감독 사퇴와 관련해 대표팀 운영을 지원해 온 기술위원회도 동반 사퇴 등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기술위원회에서 왜 뽑았는가, 쿠엘류 감독를 선택했는가를 생각을 하면 그 답은 자명하게 나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자: 새로운 감독, 새로운 체제가 갖춰질 때까지 대표팀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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