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캐비아’ 절대 강자 러시아 위협

입력 2022.12.20 (12:48) 수정 2022.12.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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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흑진주로 불리는 '캐비아'의 절대 강자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폴란드 루스의 북동쪽 마을에 위치한 이 회사는 작년에 42톤의 블랙 캐비아를 생산했습니다.

[마렉/로스 아쿠아 컬처 회장 : "작년 폴란드는 42톤을 생산한 우리 회사 덕분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캐비아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 보면 전쟁으로 외면받고 있는 지금이 러시아의 '캐비아 신화'를 극복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최대 장점이었던 카스피해와 흑해에서 잡혔던 야생 철갑상어가 남획 등으로 씨가 마른 것도 폴란드에게는 호잽니다.

캐비아가 야생 철갑 상어가 아니라 양식 철갑 상어로 생산되기 때문에 러시아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윅토리아/동양식료품상점 주인 : "이제 우리는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서 캐비아를 수입합니다. 폴란드에서도 양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호재 속에서 폴란드 캐비아는 아랍에미리트, 미국, 프랑스와 덴마크 등으로 수출 국가를 늘려가고 있고 특히 전 세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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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캐비아’ 절대 강자 러시아 위협
    • 입력 2022-12-20 12:48:50
    • 수정2022-12-20 12:55:44
    뉴스 12
식탁 위의 흑진주로 불리는 '캐비아'의 절대 강자 러시아에 대한 폴란드의 도전이 만만치 않습니다.

폴란드 루스의 북동쪽 마을에 위치한 이 회사는 작년에 42톤의 블랙 캐비아를 생산했습니다.

[마렉/로스 아쿠아 컬처 회장 : "작년 폴란드는 42톤을 생산한 우리 회사 덕분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캐비아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폴란드 입장에서 보면 전쟁으로 외면받고 있는 지금이 러시아의 '캐비아 신화'를 극복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최대 장점이었던 카스피해와 흑해에서 잡혔던 야생 철갑상어가 남획 등으로 씨가 마른 것도 폴란드에게는 호잽니다.

캐비아가 야생 철갑 상어가 아니라 양식 철갑 상어로 생산되기 때문에 러시아의 장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윅토리아/동양식료품상점 주인 : "이제 우리는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서 캐비아를 수입합니다. 폴란드에서도 양식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호재 속에서 폴란드 캐비아는 아랍에미리트, 미국, 프랑스와 덴마크 등으로 수출 국가를 늘려가고 있고 특히 전 세계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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