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룡천 참사 피해 돕기 활발

입력 2004.04.26 (22:3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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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민간단체들도 북녘 동포들을 돕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실은 적십자의 트럭들이 쉴새없이 대형 비축창고를 드나듭니다.
국내 30여 개 제약회사가 보낸 약품들과 지역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컨테이너 15대 분량입니다.
⊙최영훈(대한적십자사 남북협력팀장): 인천항을 통해서 북측 지역 남포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기자: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300여 개 시민단체 회원들도 발대식을 갖고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나섰습니다.
⊙황인성(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오늘 이 시점부터 전국에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기 위한 그런 선포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기자: 30여 개 북한 구호단체로 이루어진 북민협 회원들은 주로 화상치료용 의약품을 모아 이번 주 중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치운(인터내셔널 에이드 코리아 대표): 항생제, 이런 약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아시아에 보내는 것을 긴급하게 룡천으로 보내게 됐습니다.
⊙기자: 백화점도 바자회를 열어 어려움에 처한 북한 주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간 계속되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이 구호물자와 의료물품을 사는 데 쓰입니다.
이들 물건은 다음 달 5일쯤 북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의료단체도 의료지원단원 모집과 함께 의약품과 장비 100만달러어치를 준비하는 등 북으로 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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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단체 룡천 참사 피해 돕기 활발
    • 입력 2004-04-26 22:31:2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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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민간단체들도 북녘 동포들을 돕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구호물품과 의약품을 실은 적십자의 트럭들이 쉴새없이 대형 비축창고를 드나듭니다. 국내 30여 개 제약회사가 보낸 약품들과 지역적십자사의 긴급 구호물품으로 컨테이너 15대 분량입니다. ⊙최영훈(대한적십자사 남북협력팀장): 인천항을 통해서 북측 지역 남포항으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기자: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300여 개 시민단체 회원들도 발대식을 갖고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나섰습니다. ⊙황인성(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오늘 이 시점부터 전국에서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기 위한 그런 선포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기자: 30여 개 북한 구호단체로 이루어진 북민협 회원들은 주로 화상치료용 의약품을 모아 이번 주 중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김치운(인터내셔널 에이드 코리아 대표): 항생제, 이런 약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아시아에 보내는 것을 긴급하게 룡천으로 보내게 됐습니다. ⊙기자: 백화점도 바자회를 열어 어려움에 처한 북한 주민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간 계속되는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이 구호물자와 의료물품을 사는 데 쓰입니다. 이들 물건은 다음 달 5일쯤 북에 보내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의료단체도 의료지원단원 모집과 함께 의약품과 장비 100만달러어치를 준비하는 등 북으로 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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