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김제 “새만금신항, 차별화·특성화를”

[앵커]

김제시가 새만금신항 특화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남원성일병원이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맡게 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마련한 새만금신항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은 군산항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극복하고 특화 전략을 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 같은 의견들을 모아 최종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김제시는 정부가 이번 용역 결과를 신규 항만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입니다.

[이명호/김제시 해양항만과장 :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서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개발과 국가재정 전환 확대 배후단지 개발을 도와 협력해서 중앙 부처와 정치권에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개 모집을 거친 남원성일병원이 내년부터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맡기로 남원시와 협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성일병원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와 자살 예방 사업 등을 펼치게 됩니다.

시민을 위한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 증진과 남원시가 요청한 사업들도 추진합니다.

[한용재/남원시 보건소장 :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활동에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장수군은 2023년 새해 업무보고회를 모레(23일)까지 앞당겨 개최하고, 속도감과 실행력 있는 전략 수립에 나섭니다.

주요 업무로는 임대형 첨단 농장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학생 지원 확대, 풀뿌리 교육 지원소 설립, 청년 발전기금 조성 등을 제시했습니다.

장수군은 짜임새 있는 세부 실천 계획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군정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