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론조사] 김진태 도정 평가,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

입력 2022.12.21 (08:54) 수정 2022.12.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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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춘천방송총국의 2022년 연말기획 강원도민 여론조사 결과 보도입니다.

오늘은 취임 반 년을 맞이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 어떻게 나왔는지 전해드립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2년만에 강원도의 지방권력을 탈환한 국민의힘.

그리고, 그 선두에 선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김진태!"]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는 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취임 반 년만에 김 지사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평가는 차가워졌습니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7.2%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37.7%였습니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60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 지사가 못한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특히, 40대에서 부정 평가가 71%를 차지해 김 지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원주와 강릉 등 2개 권역에선 김 지사가 잘한다가 30%대, 못한다는 40%대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춘천권에선 잘한다와 못한다가 각각 40%대를 기록해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덜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이념 성향에 따른 평가입니다.

진보와 중도층에선 김 지사가 못한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수층에선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강원도정에 대한 평가는 정당별로 봐도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74%, 정의당 지지자의 80%가 김 지사가 잘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65%가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춘천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2022년 연말 여론조사표 - 강원]
1. 질문내용:김진태 강원도지사 도정운영 평가
2. 조사의뢰: KBS춘천방송총국
3. 조사일시: 2022.12.15~12.16(2일간)
4.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5.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7. 표본오차: 신뢰도 95%, 표본오차 ±3.5%p
8. 응 답 률: 강원도 17.8%(4,507명 중 800명 응답)
9.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10.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휴대전화 가상번호
11. 조사지역: - 1권역(춘천권): 양구·인제·철원·춘천·홍천·화천 - 2권역(원주권): 영월·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 - 3권역(강릉권): 강릉·고성·동해·삼척·속초·양양
12. 가중값 산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13.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강원도 지역현안 여론조사 결과표(20일 보도)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2/12/20221221_Gj95I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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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여론조사] 김진태 도정 평가,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
    • 입력 2022-12-21 08:54:46
    • 수정2022-12-21 19:07:16
    뉴스광장(춘천)
[앵커]

KBS춘천방송총국의 2022년 연말기획 강원도민 여론조사 결과 보도입니다.

오늘은 취임 반 년을 맞이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 어떻게 나왔는지 전해드립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2년만에 강원도의 지방권력을 탈환한 국민의힘.

그리고, 그 선두에 선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김진태!"]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는 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취임 반 년만에 김 지사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평가는 차가워졌습니다.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7.2%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37.7%였습니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60살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 지사가 못한다는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특히, 40대에서 부정 평가가 71%를 차지해 김 지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원주와 강릉 등 2개 권역에선 김 지사가 잘한다가 30%대, 못한다는 40%대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춘천권에선 잘한다와 못한다가 각각 40%대를 기록해 긍정과 부정의 격차가 상대적으로 덜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이념 성향에 따른 평가입니다.

진보와 중도층에선 김 지사가 못한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수층에선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강원도정에 대한 평가는 정당별로 봐도 크게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자의 74%, 정의당 지지자의 80%가 김 지사가 잘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65%가 김 지사가 잘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춘천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나와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2022년 연말 여론조사표 - 강원]
1. 질문내용:김진태 강원도지사 도정운영 평가
2. 조사의뢰: KBS춘천방송총국
3. 조사일시: 2022.12.15~12.16(2일간)
4.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5.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6.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7. 표본오차: 신뢰도 95%, 표본오차 ±3.5%p
8. 응 답 률: 강원도 17.8%(4,507명 중 800명 응답)
9.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10. 피조사자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휴대전화 가상번호
11. 조사지역: - 1권역(춘천권): 양구·인제·철원·춘천·홍천·화천 - 2권역(원주권): 영월·원주·정선·태백·평창·횡성 - 3권역(강릉권): 강릉·고성·동해·삼척·속초·양양
12. 가중값 산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13.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BS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강원도 지역현안 여론조사 결과표(20일 보도)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2/12/20221221_Gj95I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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