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눈·비…내일부터 다시 ‘매서운 한파’

입력 2022.12.21 (12:10) 수정 2022.1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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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 힘드셨죠?

새벽부터 내린 눈이 아직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지만 오후부터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강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구름대가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과 비를 뿌렸습니다.

눈구름대는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눈은 오후까지 강원 내륙 산지와 제주 산지에 2에서 7cm, 충북과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 1에서 5cm, 충남 내륙과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 1에서 3cm 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와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9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많은 눈과 비 뒤에 곧바로 한파가 닥치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날이 풀릴 때까지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면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계속되는 한파에 동파 사고가 속출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수도 계량기를 헌 옷 등으로 감싸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한파가 이어질 때는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장갑 등 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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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까지 눈·비…내일부터 다시 ‘매서운 한파’
    • 입력 2022-12-21 12:10:16
    • 수정2022-12-21 17:33:02
    뉴스 12
[앵커]

오늘 출근길 힘드셨죠?

새벽부터 내린 눈이 아직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지만 오후부터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눈,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강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상에서 들어온 눈구름대가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과 비를 뿌렸습니다.

눈구름대는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눈은 오후까지 강원 내륙 산지와 제주 산지에 2에서 7cm, 충북과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 1에서 5cm, 충남 내륙과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 1에서 3cm 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와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 영하 9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많은 눈과 비 뒤에 곧바로 한파가 닥치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날이 풀릴 때까지 자가 운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이면도로 미끄럼 사고에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또, 계속되는 한파에 동파 사고가 속출할 수 있는 만큼 미리 수도 계량기를 헌 옷 등으로 감싸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한파가 이어질 때는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장갑 등 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그래픽: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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