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로 독일의 성탄절 소비심리 위축

입력 2022.12.21 (12:46) 수정 2022.1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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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는 높은 인플레로 성탄절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유일하게 전자제품만이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고물가로 인해 독일의 성탄절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아셔펠트 : "선물 리스트가 짧아졌어요. 선물로 간단한 먹거리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맛있는 거나 수제 마멀레이드 같은 거요."]

[친서 : "올해는 성탄절 선물을 안 사려고 해요. 필요한 건 다 있으니까요."]

팬데믹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처음 맞는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고물가가 날벼락인 셈입니다.

[베렌첸/소상공인 : "그동안 손님들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물건을 구입해 갔는데, 연말까지 이런 분위기라 우리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들어요."]

그러나 유독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합니다.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되면서 가정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등을 찾는 경우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팬데믹 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온라인 쇼핑 건수는 방역대책 등이 완화되면서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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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로 독일의 성탄절 소비심리 위축
    • 입력 2022-12-21 12:46:30
    • 수정2022-12-21 12:59:41
    뉴스 12
[앵커]

독일에서는 높은 인플레로 성탄절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유일하게 전자제품만이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고물가로 인해 독일의 성탄절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아셔펠트 : "선물 리스트가 짧아졌어요. 선물로 간단한 먹거리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맛있는 거나 수제 마멀레이드 같은 거요."]

[친서 : "올해는 성탄절 선물을 안 사려고 해요. 필요한 건 다 있으니까요."]

팬데믹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처음 맞는 연말연시 특수를 기대했던 소상공인들에게는 고물가가 날벼락인 셈입니다.

[베렌첸/소상공인 : "그동안 손님들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물건을 구입해 갔는데, 연말까지 이런 분위기라 우리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들어요."]

그러나 유독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합니다.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되면서 가정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등을 찾는 경우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팬데믹 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온라인 쇼핑 건수는 방역대책 등이 완화되면서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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