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젤렌스키 21일 미국 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입력 2022.12.21 (15:10) 수정 2022.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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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깜짝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20일 저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 때 미국은 우크라이나 방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0일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미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항공기는 물론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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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젤렌스키 21일 미국 방문…바이든과 정상회담”
    • 입력 2022-12-21 15:10:31
    • 수정2022-12-21 15:30:13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깜짝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20일 저녁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 때 미국은 우크라이나 방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며,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0일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미국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에서 항공기는 물론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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