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실내 마스크 해제·격리기간 단축하자는 의견 정부에 전달할 것”

입력 2022.12.21 (17:42) 수정 2022.1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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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재 의무 사항인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 여건으로 판단했을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 쪽으로 돌려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성 의장은 또 “(마스크 착용으로) 아이들 언어 발달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고, 마스크를 쓸 때의 비용과 편익을 비교할 때 (마스크 착용 해제가) 비교적 아이들에게 편익이 더 크다는 얘기를 소아과 전문의가 말씀 주셨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전 국민 9천9백 명을 조사했는데 98%의 항체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것 없이 권고 쪽으로 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기와 관련해서는 “시기에 그렇게 많이 연연할 필요가 없겠다는 게 4명 전문가들의 동일한 의견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 완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성 의장은 “코로나 확진자 격리를 일반인은 7일, 의료진은 3일 하는데 그것이 논리적으로 안 맞기 때문에 (일반인도) 3일 정도 해도 괜찮겠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의견들을 보고서로 써서 당이 정부 쪽에 보낼 것”이라며 “이걸 근거로 해서 당정을 통해 당의 뜻을 정부와 조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당에서는 국민의힘 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정숙 최연숙 의원도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전병율 차의과학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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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21 17:42:24
    • 수정2022-12-21 17:46:15
    정치
국민의힘 현재 의무 사항인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여러 여건으로 판단했을 때 마스크 착용을 권고 쪽으로 돌려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성 의장은 또 “(마스크 착용으로) 아이들 언어 발달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고, 마스크를 쓸 때의 비용과 편익을 비교할 때 (마스크 착용 해제가) 비교적 아이들에게 편익이 더 크다는 얘기를 소아과 전문의가 말씀 주셨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전 국민 9천9백 명을 조사했는데 98%의 항체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할 것 없이 권고 쪽으로 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기와 관련해서는 “시기에 그렇게 많이 연연할 필요가 없겠다는 게 4명 전문가들의 동일한 의견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 완화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성 의장은 “코로나 확진자 격리를 일반인은 7일, 의료진은 3일 하는데 그것이 논리적으로 안 맞기 때문에 (일반인도) 3일 정도 해도 괜찮겠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의견들을 보고서로 써서 당이 정부 쪽에 보낼 것”이라며 “이걸 근거로 해서 당정을 통해 당의 뜻을 정부와 조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당에서는 국민의힘 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정숙 최연숙 의원도 참석했다. 전문가로는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전병율 차의과학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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