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대전시의회, 연수 아닌 ‘연말 유럽 여행’”

[앵커]

앞서 전해 드린 내용,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김정동 사무처장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대전시의회 2개 상임위, 16명의 의원이 유럽 출장 중입니다.

일정표 보시고 어떤 생각 하셨습니까?

[앵커]

이들 일정에 필요한 예산, 살펴보니 약 8천만 원입니다.

예산에서부터 일정까지 왜 '국외출장심의위원회'에서 걸러지지 않는 건가요?

[앵커]

그러면 연수에서 돌아오고 나면 사후평가 같은 것은 제대로 합니까?

[앵커]

관행적으로 편성되는 예산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앵커]

매번 "외유성이다", "혈세 낭비다" 논란이 반복되다 보니 과연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필요한지, 제대로 된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배울 게 있다면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던 다녀오고, 또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이 없겠죠.

앞서 언급하신 해법 외에, 근본적인 해결방안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