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 ‘통합 새 현충탑’ 이순신공원에 조성 외

여수 자산공원과 선원공원에 분산돼 있던 여수시 현충탑이 24년 만에 이순신공원으로 옮겨져 하나로 신축됩니다.

여수시는 최근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열고 통합현충탑 건립 공유재산 취득 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여수 웅천 이순신공원 내 4천 5백 제곱미터에 참배공간과 추모공간, 기념관 등을 조성해 2024년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민협 “여수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 필요”

여수시민협은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여수시가 여수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시민협은 논평을 내고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지원 축소에도 많은 자치단체들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내년에도 연중 10% 할인 유지 방침을 밝히고 있다며 여수시의 6% 할인 계획 철회와 할인 폭 증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특히 시민협은 여수시에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6백 50억 원이 남아있고 올해 거둔 세금에서 쓰고 남은 돈이 7백 20억 원이 넘는다며 시의 재정 여건도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장내기생충 감염률 광양 12.9%…평균 두 배

전국 5대강 유역 가운데 섬진강 유역 주민들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다른 유역 주민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5대강 유역 36개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양시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12.9%로 평균 5.3%의 두 배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도 지난해 2.4%에서 9.8%로 감염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해당 보건소와 협력해 감염이 높은 지역에 대해 전수조사 수준으로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초록우산재단, 순천에 ‘천사보금자리 7호’ 준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오늘 순천시 별량면에서 '천사보금자리 7호'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천사보금자리 사업은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초록어린이재단이 공동 참여하는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주거 빈곤 아동을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보금자리 7호의 주인공은 3대가 함께 사는 다문화가정으로, 공사비 1억 2천여만 원은 6천여 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