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바이든 양자 회담…미 ‘패트리엇’ 첫 지원
입력 2022.12.22 (09:05)
수정 2022.12.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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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 째 되는 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양순 특파원, 두 정상의 만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회담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가진 뒤 조금 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우리는 푸틴이 이 잔인한 전쟁을 멈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계속해서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진심으로 (러시아의) 압제에 맞서 공동의 승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길 겁니다. 함께 이길 겁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대규모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우크라이나 지원, 내년에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약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2조 4천억 규모의 안보 지원을 추가로 할 예정인데, 특히 첨단 방공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지원은 중요한 조치라며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백악관에선 평화 협정 논의도 조심스레 제기돼 왔는데요.
미국의 추가 무기 지원으로 확전과 휴전 사이 기로에 서 있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잠시 뒤엔 미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합동 연설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호소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 째 되는 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양순 특파원, 두 정상의 만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회담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가진 뒤 조금 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우리는 푸틴이 이 잔인한 전쟁을 멈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계속해서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진심으로 (러시아의) 압제에 맞서 공동의 승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길 겁니다. 함께 이길 겁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대규모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우크라이나 지원, 내년에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약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2조 4천억 규모의 안보 지원을 추가로 할 예정인데, 특히 첨단 방공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지원은 중요한 조치라며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백악관에선 평화 협정 논의도 조심스레 제기돼 왔는데요.
미국의 추가 무기 지원으로 확전과 휴전 사이 기로에 서 있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잠시 뒤엔 미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합동 연설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호소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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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22 1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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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 째 되는 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양순 특파원, 두 정상의 만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회담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가진 뒤 조금 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우리는 푸틴이 이 잔인한 전쟁을 멈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계속해서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진심으로 (러시아의) 압제에 맞서 공동의 승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길 겁니다. 함께 이길 겁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대규모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우크라이나 지원, 내년에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약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2조 4천억 규모의 안보 지원을 추가로 할 예정인데, 특히 첨단 방공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지원은 중요한 조치라며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며 백악관에선 평화 협정 논의도 조심스레 제기돼 왔는데요.
미국의 추가 무기 지원으로 확전과 휴전 사이 기로에 서 있던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잠시 뒤엔 미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 합동 연설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호소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이세영 서호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300일 째 되는 날,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전격 방문해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양순 특파원, 두 정상의 만남 우크라이나 전쟁에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회담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2시간 넘게 정상회담을 가진 뒤 조금 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미 대통령 : "우리는 푸틴이 이 잔인한 전쟁을 멈출 의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용감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계속해서 그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는 진심으로 (러시아의) 압제에 맞서 공동의 승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길 겁니다. 함께 이길 겁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대규모 추가 무기 지원을 약속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 우크라이나 지원, 내년에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약 18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2조 4천억 규모의 안보 지원을 추가로 할 예정인데, 특히 첨단 방공 요격 시스템인 패트리엇 미사일이 포함됐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패트리엇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지원은 중요한 조치라며 영토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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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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