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지속 위험 [리포트]

입력 2006.10.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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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

요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크게 줄면서
교통사고가 늘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안개는
모레부터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안개가 자욱히 낀
호남 고속도로 광주 부근입니다.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 받아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 주암호 인근 고속도로는
가시거리가 70미터 밖에 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습니다."

<인터뷰>고속도로 순찰대
고속도로 돌아다니면서 경광등을 켜고
서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줄어들면서
항공기 이착륙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늘 오전 항공기 두편이 결항됐고
목포와 여수 공항에도
항공기운항이 일부 지연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이처럼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일부텁니다.

최근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층이
일교차로 차가워진 지표면에 의해 냉각돼
안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기상청
"지금은 지면의 기온이 낮은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복사열에 의해.."

기상청은 오는 12일쯤 부터는
북서쪽에서 상대적으로 찬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안개가 다소 적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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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 지속 위험 [리포트]
    • 입력 2022-12-22 10:23:18
    뉴스9(광주)
<멘트> 요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크게 줄면서 교통사고가 늘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 같은 안개는 모레부터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쯤 안개가 자욱히 낀 호남 고속도로 광주 부근입니다.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 받아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 주암호 인근 고속도로는 가시거리가 70미터 밖에 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습니다." <인터뷰>고속도로 순찰대 고속도로 돌아다니면서 경광등을 켜고 서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줄어들면서 항공기 이착륙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오늘 오전 항공기 두편이 결항됐고 목포와 여수 공항에도 항공기운항이 일부 지연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 이처럼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일부텁니다. 최근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층이 일교차로 차가워진 지표면에 의해 냉각돼 안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기상청 "지금은 지면의 기온이 낮은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복사열에 의해.." 기상청은 오는 12일쯤 부터는 북서쪽에서 상대적으로 찬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안개가 다소 적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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