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막판 조율
입력 2004.05.10 (22:4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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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습니다.
재판관들은 막판조율을 벌이며 최종 결정문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오늘 재판관별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최종 결정문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결정문 초안은 이미 나왔지만 탄핵사유에 대한 결정문구 하나하나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재판관들끼리 시각차가 드러나는 등 상당한 진통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각이냐 탄핵이냐와는 관계없이 결정문을 어느 정도 범위까지 적을지도 향후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부분이어서 헌재는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선회(탄핵 심판 주심 재판관): 변론이 다 끝났으니까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그렇지, 과정만 끝이 나면 가능한한 빨리 끝을 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이에 따라 헌재는 최종 결정문이 나오는 대로 오는 13일을 전후로 특별 기일을 정해 선고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는 또 결정문에 소수의견을 공표할지와 방송사 생중계 허용 여부, 방청권 배포방법 등 세부적인 문제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종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는 경비인력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보안시설을 재점검하는 등 보안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최종선고일자는 하루 이틀 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일 최종선고일자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재판관들은 막판조율을 벌이며 최종 결정문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오늘 재판관별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최종 결정문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결정문 초안은 이미 나왔지만 탄핵사유에 대한 결정문구 하나하나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재판관들끼리 시각차가 드러나는 등 상당한 진통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각이냐 탄핵이냐와는 관계없이 결정문을 어느 정도 범위까지 적을지도 향후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부분이어서 헌재는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선회(탄핵 심판 주심 재판관): 변론이 다 끝났으니까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그렇지, 과정만 끝이 나면 가능한한 빨리 끝을 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이에 따라 헌재는 최종 결정문이 나오는 대로 오는 13일을 전후로 특별 기일을 정해 선고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는 또 결정문에 소수의견을 공표할지와 방송사 생중계 허용 여부, 방청권 배포방법 등 세부적인 문제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종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는 경비인력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보안시설을 재점검하는 등 보안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최종선고일자는 하루 이틀 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일 최종선고일자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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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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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10 22:27:3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습니다.
재판관들은 막판조율을 벌이며 최종 결정문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오늘 재판관별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최종 결정문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결정문 초안은 이미 나왔지만 탄핵사유에 대한 결정문구 하나하나를 확정하는 과정에서 재판관들끼리 시각차가 드러나는 등 상당한 진통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각이냐 탄핵이냐와는 관계없이 결정문을 어느 정도 범위까지 적을지도 향후 정치권에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부분이어서 헌재는 막판까지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선회(탄핵 심판 주심 재판관): 변론이 다 끝났으니까 이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그렇지, 과정만 끝이 나면 가능한한 빨리 끝을 내야 될 것 같아요.
⊙기자: 이에 따라 헌재는 최종 결정문이 나오는 대로 오는 13일을 전후로 특별 기일을 정해 선고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헌재는 또 결정문에 소수의견을 공표할지와 방송사 생중계 허용 여부, 방청권 배포방법 등 세부적인 문제까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종 선고가 임박하자 헌재는 경비인력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보안시설을 재점검하는 등 보안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최종선고일자는 하루 이틀 전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일 최종선고일자 등 구체적인 향후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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