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자주 국방' 속도 붙을 듯
입력 2004.05.19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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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의 재배치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우리의 국방정책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모두 25조원을 투입해 협력적 자주국방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 등 장비의 가치는 140억달러로 추산됩니다.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안보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은 2006년까지 110억달러를 투입해 주한미군 전력증강에 나섭니다.
우선 최신예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2개 포대가 올 가을 추가 배치돼 패트리어트 1개 여단이 창설됩니다.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부대도 순환배치될 계획입니다.
우리 군도 2011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확보합니다.
하늘을 나는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24시간 반경 370km 이상을 탐지하면서 요격관제 등의 임무수행을 맡게 됩니다.
한국형 다목적 헬기도 기동헬기가 2010년까지, 공격헬기는 2012년까지 개발됩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꿈의 전투함이라 불리는 이지스급 구축함도 2012년까지는 모두 3척이 도입됩니다.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키워주는 대형 상륙함은 2010년까지 2척이, 전투기의 작전범위를 넓혀주는 공중급유기는 2008년부터 4대가 도입됩니다.
이 같은 전력증강사업에 투입될 돈은 모두 25조원가량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현실화로 한미동맹 속에 우리나라가 대북억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간표가 이제는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모두 25조원을 투입해 협력적 자주국방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 등 장비의 가치는 140억달러로 추산됩니다.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안보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은 2006년까지 110억달러를 투입해 주한미군 전력증강에 나섭니다.
우선 최신예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2개 포대가 올 가을 추가 배치돼 패트리어트 1개 여단이 창설됩니다.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부대도 순환배치될 계획입니다.
우리 군도 2011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확보합니다.
하늘을 나는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24시간 반경 370km 이상을 탐지하면서 요격관제 등의 임무수행을 맡게 됩니다.
한국형 다목적 헬기도 기동헬기가 2010년까지, 공격헬기는 2012년까지 개발됩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꿈의 전투함이라 불리는 이지스급 구축함도 2012년까지는 모두 3척이 도입됩니다.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키워주는 대형 상륙함은 2010년까지 2척이, 전투기의 작전범위를 넓혀주는 공중급유기는 2008년부터 4대가 도입됩니다.
이 같은 전력증강사업에 투입될 돈은 모두 25조원가량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현실화로 한미동맹 속에 우리나라가 대북억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간표가 이제는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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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적 자주 국방' 속도 붙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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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5-19 21:02:4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군의 재배치계획에 따라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우리의 국방정책도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모두 25조원을 투입해 협력적 자주국방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복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주한미군이 보유한 첨단 무기 등 장비의 가치는 140억달러로 추산됩니다.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안보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은 2006년까지 110억달러를 투입해 주한미군 전력증강에 나섭니다.
우선 최신예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2개 포대가 올 가을 추가 배치돼 패트리어트 1개 여단이 창설됩니다.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부대도 순환배치될 계획입니다.
우리 군도 2011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대를 확보합니다.
하늘을 나는 지휘소라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24시간 반경 370km 이상을 탐지하면서 요격관제 등의 임무수행을 맡게 됩니다.
한국형 다목적 헬기도 기동헬기가 2010년까지, 공격헬기는 2012년까지 개발됩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꿈의 전투함이라 불리는 이지스급 구축함도 2012년까지는 모두 3척이 도입됩니다.
해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키워주는 대형 상륙함은 2010년까지 2척이, 전투기의 작전범위를 넓혀주는 공중급유기는 2008년부터 4대가 도입됩니다.
이 같은 전력증강사업에 투입될 돈은 모두 25조원가량입니다.
주한미군 감축 현실화로 한미동맹 속에 우리나라가 대북억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간표가 이제는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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