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골 공항 천장 무너져 6명 사망

입력 2004.05.23 (21:4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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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상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관문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입니다.
터미널 지붕 중간 부분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쯤.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데 그쳤지만 승객으로 붐비는 낮시간이었으면 인명피해가 수백명이 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목격자: 제 아내도 지붕이 무너진 뒤 사람들이 울고 소리지른다며 울었습니다.
⊙기자: 사고 터미널은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항공사들도 운항하는 곳이지만 서울로 출발하는 비행편은 없는 시각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지붕을 떠받치는 철골구조가 휘면서 지붕이 무너져내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불과 11개월만입니다.
지금까지 건설결함이 가장 큰 사고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교통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공공건물에 대한 경계를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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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골 공항 천장 무너져 6명 사망
    • 입력 2004-05-23 21:30: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랑스 파리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는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상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관문 샤를르 드골 국제공항입니다. 터미널 지붕 중간 부분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쯤.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데 그쳤지만 승객으로 붐비는 낮시간이었으면 인명피해가 수백명이 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목격자: 제 아내도 지붕이 무너진 뒤 사람들이 울고 소리지른다며 울었습니다. ⊙기자: 사고 터미널은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항공사들도 운항하는 곳이지만 서울로 출발하는 비행편은 없는 시각이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지붕을 떠받치는 철골구조가 휘면서 지붕이 무너져내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불과 11개월만입니다. 지금까지 건설결함이 가장 큰 사고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기는 하지만 프랑스 교통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공공건물에 대한 경계를 크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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