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손오공` 강력 부상

입력 2004.05.23 (21:4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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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마스코트로 판다와 손오공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마스코트 지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손오공의 고향을 진홍순 특파원이 찾아가 봤습니다.
⊙기자: 손오공 고향으로 알려진 화궈산에서는 요즘 손오공 모습을 흉내내기 위한 원숭이 훈련이 한창입니다.
1, 2년생 어린 원숭이부터 7, 8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숭이들이 조련을 받은 뒤 관광객들에 선을 보입니다.
화궈산은 서유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불교의 명소입니다.
손오공이 살았다는 수렴동 동굴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170여 마리의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렌윈강시가 멸종 위기의 손오공 후손들에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손오공이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로서 판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샤오지옌(화궈산 관리 요원): 손오공은 더욱 높고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한 올림픽 정신을 상징합니다.
⊙기자: 더욱이 공자가 도를 닦았다는 코왕산에서는 2000년 이전의 것으로 입증되는 마애석불 조각상들이 무더기로 확인돼서 손오공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렌윈강 화궈산에서 KBS뉴스 진홍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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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손오공` 강력 부상
    • 입력 2004-05-23 21:30:5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의 마스코트로 판다와 손오공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마스코트 지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손오공의 고향을 진홍순 특파원이 찾아가 봤습니다. ⊙기자: 손오공 고향으로 알려진 화궈산에서는 요즘 손오공 모습을 흉내내기 위한 원숭이 훈련이 한창입니다. 1, 2년생 어린 원숭이부터 7, 8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숭이들이 조련을 받은 뒤 관광객들에 선을 보입니다. 화궈산은 서유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불교의 명소입니다. 손오공이 살았다는 수렴동 동굴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170여 마리의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렌윈강시가 멸종 위기의 손오공 후손들에게 정성을 쏟는 이유는 손오공이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로서 판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샤오지옌(화궈산 관리 요원): 손오공은 더욱 높고 더욱 빠르고 더욱 강한 올림픽 정신을 상징합니다. ⊙기자: 더욱이 공자가 도를 닦았다는 코왕산에서는 2000년 이전의 것으로 입증되는 마애석불 조각상들이 무더기로 확인돼서 손오공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렌윈강 화궈산에서 KBS뉴스 진홍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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