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재, 3번째 통합 장사

입력 2004.05.25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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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년 APEC총회 부산유치기념 민속씨름대회에서 조범재가 금강, 한라 통합장사에 올라 통산 3차례 통합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 한라 통합장사는 오늘도 신창건설 조범재의 차지였습니다.
지난 7일 고흥대회에서 한라봉을 정복한 김기태와 만난 조범재는 안다리로 첫판을 따내더니 둘째판은 밭다리로 김기태를 무너뜨렸습니다.
두 판 모두 다리기술의 달인이라는 김기태의 허를 찌른 치밀한 작전의 승리였습니다.
조범재는 셋째판에서도 마음이 급해진 김기태를 가볍게 물리치고 통합장사에 올랐습니다.
⊙조범재(신창건설):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경기했을 때가 더 잘 풀렸던 것 같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자: 한편 금강급인 장정일이 4강전에서 조범재에게 한판을 따내는 등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져 관중석을 가득 메운 부산 씨름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내일은 백승일과 김영현 등 거구들이 충돌하는 백두급 경기가 열립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강세를 보인 기술씨름의 상승세가 이곳 부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오후 2시 백두급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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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범재, 3번째 통합 장사
    • 입력 2004-05-25 21:47:0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005년 APEC총회 부산유치기념 민속씨름대회에서 조범재가 금강, 한라 통합장사에 올라 통산 3차례 통합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강, 한라 통합장사는 오늘도 신창건설 조범재의 차지였습니다. 지난 7일 고흥대회에서 한라봉을 정복한 김기태와 만난 조범재는 안다리로 첫판을 따내더니 둘째판은 밭다리로 김기태를 무너뜨렸습니다. 두 판 모두 다리기술의 달인이라는 김기태의 허를 찌른 치밀한 작전의 승리였습니다. 조범재는 셋째판에서도 마음이 급해진 김기태를 가볍게 물리치고 통합장사에 올랐습니다. ⊙조범재(신창건설):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경기했을 때가 더 잘 풀렸던 것 같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자: 한편 금강급인 장정일이 4강전에서 조범재에게 한판을 따내는 등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져 관중석을 가득 메운 부산 씨름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내일은 백승일과 김영현 등 거구들이 충돌하는 백두급 경기가 열립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강세를 보인 기술씨름의 상승세가 이곳 부산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오후 2시 백두급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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