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찌는 쌀 나온다

입력 2004.05.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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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기능성쌀이 나왔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비만억제용 기능성 쌀 고아미2호입니다.
일반쌀에 비해 누런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이 쌀은 일반쌀보다 해미셀롤로스라는 식이섬유 즉 섬유질이 3배 이상 포함돼 있습니다.
때문에 이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면 일반쌀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는 대신 섬유질은 흡수되지 않고 배설돼 체중억제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10년이나 걸려 개발한 이 쌀은 3년간의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황홍구(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과장): 이 쌀을 우리가 병원에서 임상실험할 때 정상과 비만을 대상으로 일반쌀과 50:50으로 섞어 먹었을 때 체중이 줄어들고 혈액 내 지방이 감소하는 그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관우(아주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현재는 그 두 가지 약제를 다 끊고도 지금 129정도니까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
⊙기자: 현재 고아미2호는 전국의 시범농가 3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수확되는 고아미2호 쌀의 절반 정도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식품가공으로 쓰입니다.
또 나머지 절반은 다이어트용 기능쌀을 본격 재배하기 위한 씨앗으로 사용됩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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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안찌는 쌀 나온다
    • 입력 2004-05-27 21:18: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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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기능성쌀이 나왔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비만억제용 기능성 쌀 고아미2호입니다. 일반쌀에 비해 누런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이 쌀은 일반쌀보다 해미셀롤로스라는 식이섬유 즉 섬유질이 3배 이상 포함돼 있습니다. 때문에 이 쌀로 밥을 지어 먹으면 일반쌀보다 포만감을 더 느끼는 대신 섬유질은 흡수되지 않고 배설돼 체중억제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10년이나 걸려 개발한 이 쌀은 3년간의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황홍구(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과장): 이 쌀을 우리가 병원에서 임상실험할 때 정상과 비만을 대상으로 일반쌀과 50:50으로 섞어 먹었을 때 체중이 줄어들고 혈액 내 지방이 감소하는 그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관우(아주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현재는 그 두 가지 약제를 다 끊고도 지금 129정도니까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 ⊙기자: 현재 고아미2호는 전국의 시범농가 3헥타르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올 가을 수확되는 고아미2호 쌀의 절반 정도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식품가공으로 쓰입니다. 또 나머지 절반은 다이어트용 기능쌀을 본격 재배하기 위한 씨앗으로 사용됩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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