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방안 발표

정부가 오늘(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의무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특정 기준에 도달할 만큼 안정된 상황을 전제로, 대중교통과 복지시설,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을 제외한 시설에 대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먼저 푼 뒤 추후 상황에 따라 마스크 의무 해제를 전면 확대하는 단계적 해제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의무 해제 기준 지표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감염재생산지수 등 유행 추이 ▲의료 대응 역량 ▲백신 접종률 등을 제시하고, 해당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내년 설 연휴를 전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가 마스크 의무 조정 예상 시점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