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승기, 전 소속사 형사 고소…스승 이선희도 불똥?

문화광장입니다.

이승기 씨와 전 소속사의 갈등이 형사 고소로 번졌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론에 휩싸인 이선희 씨에 대해서도 팬들이 입장을 냈는데요, 소식 만나보시죠.

약 20년 전, 고등학생인 이승기 씨를 발굴해 가수로 키워낸 이선희 씨.

이후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 관계이자, 같은 소속사 동료로 각별한 친분을 자랑해 왔는데요.

때문에 지난달 이승기 씨가 정산 문제를 제기하자 일각에선 '이선희 씨도 알면서 침묵한 방관자가 아니냔'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팬클럽연합은 어제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선희 씨의 명예회복을 요구했는데요, 연합 측은 소속사를 향해 이번 법적 분쟁에서 이선희 씨를 '방패막이'로 내세우지 말라며 오해를 부른 수익구조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승기 씨는 앞서 확인된 음원 수익뿐 아니라 수년간의 광고 출연료도 전 소속사가 편취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임원 4명을 횡령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