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인파 집중’ 명동·광화문…경찰 기동대 배치

입력 2022.12.23 (12:18) 수정 2022.12.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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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종 행사로 서울 명동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경찰청은 “성탄절, 새해맞이 행사 등이 연이어 열릴 것으로 예상돼 기동대와 장비를 적극 투입,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탄절인 이번 주말 서울 명동·강남역·홍대, 부산 광복로, 대구 동성로 등 전국 37곳에 총 5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관 656명·8개 기동대를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 새해 전후에는 전국 269곳에 모두 124만여 명이 참석해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 등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 보신각, 대구 달구벌 대종각, 울산대공원, 충남 당진 왜목마을, 전남 여수 향일암, 울산 울주 간절곶,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 등입니다.

경찰은 ‘주최자’가 없더라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경우, 관할 지자체가 지역안전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핼러윈 행사 당시 ‘주최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자체와 경찰, 소방 당국 등이 합동 점검이나 대비를 하지 않았던 문제를 보강하겠단 겁니다.

또 경찰은 “인파 밀집 예상 시간대에는 ‘반복 신고’ 등 이상 징후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신속하게 상황을 보고하고 전파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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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시 ‘인파 집중’ 명동·광화문…경찰 기동대 배치
    • 입력 2022-12-23 12:18:05
    • 수정2022-12-23 12:20:01
    사회
연말연시 각종 행사로 서울 명동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인파 안전 관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경찰청은 “성탄절, 새해맞이 행사 등이 연이어 열릴 것으로 예상돼 기동대와 장비를 적극 투입,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탄절인 이번 주말 서울 명동·강남역·홍대, 부산 광복로, 대구 동성로 등 전국 37곳에 총 5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관 656명·8개 기동대를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 새해 전후에는 전국 269곳에 모두 124만여 명이 참석해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 등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 보신각, 대구 달구벌 대종각, 울산대공원, 충남 당진 왜목마을, 전남 여수 향일암, 울산 울주 간절곶,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 등입니다.

경찰은 ‘주최자’가 없더라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의 경우, 관할 지자체가 지역안전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핼러윈 행사 당시 ‘주최자’가 없다는 이유로 지자체와 경찰, 소방 당국 등이 합동 점검이나 대비를 하지 않았던 문제를 보강하겠단 겁니다.

또 경찰은 “인파 밀집 예상 시간대에는 ‘반복 신고’ 등 이상 징후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신속하게 상황을 보고하고 전파하는 등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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