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더 높이 더 멀리 날려요! 대나무 바람개비

입력 2022.12.23 (12:46) 수정 2022.12.2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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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어린이 장난감으로만 여겼던 대나무 바람개비가 성인들에게도 여전히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대나무 바람개비.

멀리 나는 것은 비거리가 100 미터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군마현에는 유명 대나무 바람개비 동호회가 있습니다.

비거리와 체공 시간 등을 겨루는 대나무 바람개비 날리기 대회를 거의 휩쓸고 있습니다.

[노무라 가즈미/'조슈 대나무 바람개비 모임' 대표 : "여러 선배들에게서 기술 지도를 받아 본인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동호회 경력 16년 차인 78살의 도자키 씨는 아예 집에 바람개비를 제작하기 위한 작업실까지 만들었습니다.

날개의 회전력을 높이고자 날개 끝에 쇠보다 무거운 텅스텐 추를 붙여보는 등 끊임없이 연구를 합니다.

[도자키 쇼고/'바람개비 모임' 멤버/78살 : "바람개비를 갖고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죠."]

최근 들어서는 동호회에서 바람개비 매력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바람개비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공개 강좌도 열고 있는데 코로나로 외부 놀이가 부족했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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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더 높이 더 멀리 날려요! 대나무 바람개비
    • 입력 2022-12-23 12:46:49
    • 수정2022-12-23 12:59:48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어린이 장난감으로만 여겼던 대나무 바람개비가 성인들에게도 여전히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대나무 바람개비.

멀리 나는 것은 비거리가 100 미터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군마현에는 유명 대나무 바람개비 동호회가 있습니다.

비거리와 체공 시간 등을 겨루는 대나무 바람개비 날리기 대회를 거의 휩쓸고 있습니다.

[노무라 가즈미/'조슈 대나무 바람개비 모임' 대표 : "여러 선배들에게서 기술 지도를 받아 본인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동호회 경력 16년 차인 78살의 도자키 씨는 아예 집에 바람개비를 제작하기 위한 작업실까지 만들었습니다.

날개의 회전력을 높이고자 날개 끝에 쇠보다 무거운 텅스텐 추를 붙여보는 등 끊임없이 연구를 합니다.

[도자키 쇼고/'바람개비 모임' 멤버/78살 : "바람개비를 갖고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죠."]

최근 들어서는 동호회에서 바람개비 매력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바람개비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공개 강좌도 열고 있는데 코로나로 외부 놀이가 부족했던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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