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들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케이크 126개와 감사의 손편지”
입력 2022.12.23 (19:37)
수정 2022.12.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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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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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23 1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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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화면제공:청주서부소방서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주위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특히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에게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소방서.
한 택배기사가 양손 가득 상자를 들고 건물 현관으로 들어섭니다.
그렇게 건물 안팎을 오가기를 여러 번.
그 사이 복도 한쪽에는 상자들이 수북이 쌓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의 그림이 그려진 정체불명의 상자들.
조심스럽게 열어 본 126개 상자 하나하나엔 정성 가득한 케이크가 들어 있었습니다.
[김소영/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케이크를) 처음 받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선물도 받고 하니까 훈훈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쓴 손편지 한 통도 함께 전달됐습니다.
선물을 보낸 이는 이름 없는 '시민'이라며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몇 차례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다"는 인사를 구급대원들에게 남겼습니다.
[임종윤/청주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 "(눈길) 사고당한 사람도 많이 보고 심정지 환자도 많이 보는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편안해지면서 맛있게 먹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화재와 산불, 각종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올 한해.
최근 폭설에 한파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119구급대원들은 감사의 손편지와 케이크로 모처럼 훈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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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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