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KTX 열차 지연…승객들 “안내 제대로 안돼 무작정 기다렸다”
입력 2022.12.23 (21:35)
수정 2022.12.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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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 등으로 향하는 KTX 열차들이 30분에서 수시간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KBS로 연락해 온 한 제보자는 “열차가 자세한 안내 없이 차고지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며 “앞서 저녁 6시 35분에 끊었던 표도 차고지에서 출발 못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8시 5분 차를 끊었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여러 열차가 지연돼 많은 승객이 현장에서 항의하고 있지만 직원 중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승객에게는 “강설 및 급강하로 인한 안전 운행으로 인한 반복 열차 지연으로 약 25분간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가 열차 출발 뒤인 8시 45분쯤 전달됐습니다.
또다른 승객은 “20분 이상 지연됐는데도 지연 배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온다”며 “이유도 모르고 기다렸는데 배상되지 않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취재진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운행 경로 중 폭설과 강풍 등으로 열차가 지연됐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 등으로 향하는 KTX 열차들이 30분에서 수시간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KBS로 연락해 온 한 제보자는 “열차가 자세한 안내 없이 차고지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며 “앞서 저녁 6시 35분에 끊었던 표도 차고지에서 출발 못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8시 5분 차를 끊었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여러 열차가 지연돼 많은 승객이 현장에서 항의하고 있지만 직원 중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승객에게는 “강설 및 급강하로 인한 안전 운행으로 인한 반복 열차 지연으로 약 25분간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가 열차 출발 뒤인 8시 45분쯤 전달됐습니다.
또다른 승객은 “20분 이상 지연됐는데도 지연 배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온다”며 “이유도 모르고 기다렸는데 배상되지 않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취재진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운행 경로 중 폭설과 강풍 등으로 열차가 지연됐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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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KTX 열차 지연…승객들 “안내 제대로 안돼 무작정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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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23 21:35:19
- 수정2022-12-23 21:38:16
용산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들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 등으로 향하는 KTX 열차들이 30분에서 수시간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KBS로 연락해 온 한 제보자는 “열차가 자세한 안내 없이 차고지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며 “앞서 저녁 6시 35분에 끊었던 표도 차고지에서 출발 못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8시 5분 차를 끊었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여러 열차가 지연돼 많은 승객이 현장에서 항의하고 있지만 직원 중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승객에게는 “강설 및 급강하로 인한 안전 운행으로 인한 반복 열차 지연으로 약 25분간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가 열차 출발 뒤인 8시 45분쯤 전달됐습니다.
또다른 승객은 “20분 이상 지연됐는데도 지연 배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온다”며 “이유도 모르고 기다렸는데 배상되지 않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취재진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운행 경로 중 폭설과 강풍 등으로 열차가 지연됐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용산역을 출발해 여수엑스포 등으로 향하는 KTX 열차들이 30분에서 수시간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KBS로 연락해 온 한 제보자는 “열차가 자세한 안내 없이 차고지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며 “앞서 저녁 6시 35분에 끊었던 표도 차고지에서 출발 못한다고 해서 취소하고 8시 5분 차를 끊었는데 아직도 출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여러 열차가 지연돼 많은 승객이 현장에서 항의하고 있지만 직원 중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승객에게는 “강설 및 급강하로 인한 안전 운행으로 인한 반복 열차 지연으로 약 25분간 지연 운행되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가 열차 출발 뒤인 8시 45분쯤 전달됐습니다.
또다른 승객은 “20분 이상 지연됐는데도 지연 배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온다”며 “이유도 모르고 기다렸는데 배상되지 않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는다”고 취재진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운행 경로 중 폭설과 강풍 등으로 열차가 지연됐지만 지금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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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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