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페리가 밝힌 케리의 한반도 정책
입력 2004.06.03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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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외교안보 자문을 하고 있는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과 대북정책에 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선 미 2사단을 모두 철수하는 것은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바람직하지만 감축 규모가 문제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 박사가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외교안보 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 페리 박사는 2사단을 모두 빼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감축은 대규모는 아닐 것입니다.
한 개 여단을 빼는 것과, 사단 전체를 철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기자: 오늘 발언은 특히 케리 후보가 지난달 28일 집권하면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핵과 함께 감군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 99년 대북 정책 조정관으로 한미일 대북정책의 기본이 된 페리 보고서를 만들었던 페리 박사는 또 최근의 한미 동맹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핵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이견으로 효과적인 외교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상당수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문제에 대해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페리 박사는 이와 함께 케리 후보가 북한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농축 우라늄 HEU의 폐기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우선 미 2사단을 모두 철수하는 것은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바람직하지만 감축 규모가 문제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 박사가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외교안보 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 페리 박사는 2사단을 모두 빼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감축은 대규모는 아닐 것입니다.
한 개 여단을 빼는 것과, 사단 전체를 철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기자: 오늘 발언은 특히 케리 후보가 지난달 28일 집권하면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핵과 함께 감군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 99년 대북 정책 조정관으로 한미일 대북정책의 기본이 된 페리 보고서를 만들었던 페리 박사는 또 최근의 한미 동맹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핵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이견으로 효과적인 외교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상당수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문제에 대해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페리 박사는 이와 함께 케리 후보가 북한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농축 우라늄 HEU의 폐기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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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페리가 밝힌 케리의 한반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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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03 21:11: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외교안보 자문을 하고 있는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이 주한미군 감축과 대북정책에 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선 미 2사단을 모두 철수하는 것은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바람직하지만 감축 규모가 문제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국방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 박사가 오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에게 외교안보 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 페리 박사는 2사단을 모두 빼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감축은 대규모는 아닐 것입니다.
한 개 여단을 빼는 것과, 사단 전체를 철수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기자: 오늘 발언은 특히 케리 후보가 지난달 28일 집권하면 북미 직접대화를 통해 핵과 함께 감군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지난 99년 대북 정책 조정관으로 한미일 대북정책의 기본이 된 페리 보고서를 만들었던 페리 박사는 또 최근의 한미 동맹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핵문제에 대한 두 나라의 이견으로 효과적인 외교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윌리엄 페리(전 미 국방장관): 상당수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문제에 대해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페리 박사는 이와 함께 케리 후보가 북한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농축 우라늄 HEU의 폐기를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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