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 개봉 영화

입력 2004.06.05 (07:48) 수정 2004.10.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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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첫 주말인 이번 주에는 기대작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환경파괴를 경고하는 미국의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중화권에서 동시개봉하는 영화들입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뉴욕시를 덮치고 제2의 빙하기가 도래하면서 지구촌은 얼음세상이 됩니다.
지구 온난화가 몰고 올 자연의 재앙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인간을 담았습니다.
2억달러가 넘는 제작비 대부분을 특수효과에 쏟아부었을 만큼 생생한 화면들이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우리 영화 올드보이와 경쟁을 벌인 작품입니다.
외딴집 지하실을 빌려 카지노금고를 털려고 하는 악당들과 어리숙한 듯하지만 만만치 않은 집주인 할머니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입니다.
칸에서 3번이나 감독상을 받은 코엔 형제가 선보이는 블랙코미디물입니다.
코미디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톰 행크스의 관록 있는 연기도 볼거리입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전지현과 곽재용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적극적이지만 실수투성인 여경찰관과 순박한 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만들어가는 운명적인 사랑얘기입니다.
엽기적인 그녀풍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사랑과 영혼톤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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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새 개봉 영화
    • 입력 2004-06-05 07:43:06
    • 수정2004-10-05 15: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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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첫 주말인 이번 주에는 기대작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환경파괴를 경고하는 미국의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중화권에서 동시개봉하는 영화들입니다.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해일이 뉴욕시를 덮치고 제2의 빙하기가 도래하면서 지구촌은 얼음세상이 됩니다. 지구 온난화가 몰고 올 자연의 재앙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인간을 담았습니다. 2억달러가 넘는 제작비 대부분을 특수효과에 쏟아부었을 만큼 생생한 화면들이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우리 영화 올드보이와 경쟁을 벌인 작품입니다. 외딴집 지하실을 빌려 카지노금고를 털려고 하는 악당들과 어리숙한 듯하지만 만만치 않은 집주인 할머니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입니다. 칸에서 3번이나 감독상을 받은 코엔 형제가 선보이는 블랙코미디물입니다. 코미디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톰 행크스의 관록 있는 연기도 볼거리입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전지현과 곽재용 감독이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적극적이지만 실수투성인 여경찰관과 순박한 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만들어가는 운명적인 사랑얘기입니다. 엽기적인 그녀풍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사랑과 영혼톤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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