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전립선암 조기 발견 가능
입력 2004.06.10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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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암과 전립선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지침이 나왔습니다.
특히 폐암은 흉부 CT촬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2살인 이 환자는 2주 전 신체검사에서 뜻밖에도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1기 폐암으로 판명돼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폐암 환자: 직장 정기 검진에서 약간 소견이 보인다고 했는데 CT촬영에서 확실히 알게 된 거예요.
⊙기자: 지금까지는 흉부엑스로 폐암을 검진했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흉부엑스레이로는 이처럼 크기 1cm 이상의 폐암만 발견되기 때문에 이미 치료가 어려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저선량 CT를 이용하면 크기가 3, 4mm에 불과한 조기 암도 발견이 가능합니다.
최근 대한암학회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45살 이후부터 매년 흉부엑스선 사진과 저선량 CT엑스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이경수(삼성서울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약 5분의 1로 줄이는 장점이 있고 또 폐의 구석구석까지 다 촬영해낼 수 있어 아주 작은 결절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기자: 최근 급증하는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50살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와 의사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암 조기검진 지침은 2001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 조기검진 지침에 이어 대한암학회가 최근 급증하는 2개 암을 추가한 것입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특히 폐암은 흉부 CT촬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2살인 이 환자는 2주 전 신체검사에서 뜻밖에도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1기 폐암으로 판명돼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폐암 환자: 직장 정기 검진에서 약간 소견이 보인다고 했는데 CT촬영에서 확실히 알게 된 거예요.
⊙기자: 지금까지는 흉부엑스로 폐암을 검진했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흉부엑스레이로는 이처럼 크기 1cm 이상의 폐암만 발견되기 때문에 이미 치료가 어려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저선량 CT를 이용하면 크기가 3, 4mm에 불과한 조기 암도 발견이 가능합니다.
최근 대한암학회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45살 이후부터 매년 흉부엑스선 사진과 저선량 CT엑스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이경수(삼성서울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약 5분의 1로 줄이는 장점이 있고 또 폐의 구석구석까지 다 촬영해낼 수 있어 아주 작은 결절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기자: 최근 급증하는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50살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와 의사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암 조기검진 지침은 2001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 조기검진 지침에 이어 대한암학회가 최근 급증하는 2개 암을 추가한 것입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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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전립선암 조기 발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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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10 21:28:0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암과 전립선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지침이 나왔습니다.
특히 폐암은 흉부 CT촬영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42살인 이 환자는 2주 전 신체검사에서 뜻밖에도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다행히 1기 폐암으로 판명돼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폐암 환자: 직장 정기 검진에서 약간 소견이 보인다고 했는데 CT촬영에서 확실히 알게 된 거예요.
⊙기자: 지금까지는 흉부엑스로 폐암을 검진했기 때문에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흉부엑스레이로는 이처럼 크기 1cm 이상의 폐암만 발견되기 때문에 이미 치료가 어려운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도입된 저선량 CT를 이용하면 크기가 3, 4mm에 불과한 조기 암도 발견이 가능합니다.
최근 대한암학회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거나 가족 중에 폐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45살 이후부터 매년 흉부엑스선 사진과 저선량 CT엑스선 검사를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이경수(삼성서울병원 진단방사선과 교수): 약 5분의 1로 줄이는 장점이 있고 또 폐의 구석구석까지 다 촬영해낼 수 있어 아주 작은 결절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기자: 최근 급증하는 전립선 암에 대해서도 50살 이상의 남성은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와 의사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암 조기검진 지침은 2001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 조기검진 지침에 이어 대한암학회가 최근 급증하는 2개 암을 추가한 것입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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