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분양원가 비공개 가닥

입력 2004.06.12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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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이 오늘 긴급 당청협의를 가졌습니다. 정책 혼선을 조율하기 위해서인데 아파트 분양원가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측의 오늘 당청협의의 초점은 여권 내 정책혼선의 수습입니다.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을 냈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는 당정협의와 여론수렴을 좀더 한 뒤에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방침대로 원가공개 대신 원가연동제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의장 비서실장): 분양가 공개를 하지 않으면 비개혁적이고 분양가 공개를 하면 개혁적이라는 식으로 이 문제를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
⊙기자: 당청은 신행정수도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이른바 천도 논란에는 정치적 동기가 숨어있는 만큼 국민투표 주장도 수용할 없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여당 내 이견을 해소하는 방안도 집중논의됐습니다. 다음 주 당론확정에 앞서 당 지도부와 관련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이헌재 부총리를 배석시킨 가운데 이해찬 총리 후보와 후보지명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인사청문회 대책과 함께 민생안정과 정부혁신 등 향후 국정운영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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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분양원가 비공개 가닥
    • 입력 2004-06-12 21:31: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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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이 오늘 긴급 당청협의를 가졌습니다. 정책 혼선을 조율하기 위해서인데 아파트 분양원가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측의 오늘 당청협의의 초점은 여권 내 정책혼선의 수습입니다.당과 정부 간의 불협화음을 냈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는 당정협의와 여론수렴을 좀더 한 뒤에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방침대로 원가공개 대신 원가연동제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부겸(열린우리당 의장 비서실장): 분양가 공개를 하지 않으면 비개혁적이고 분양가 공개를 하면 개혁적이라는 식으로 이 문제를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다... ⊙기자: 당청은 신행정수도 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이른바 천도 논란에는 정치적 동기가 숨어있는 만큼 국민투표 주장도 수용할 없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한 여당 내 이견을 해소하는 방안도 집중논의됐습니다. 다음 주 당론확정에 앞서 당 지도부와 관련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이헌재 부총리를 배석시킨 가운데 이해찬 총리 후보와 후보지명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인사청문회 대책과 함께 민생안정과 정부혁신 등 향후 국정운영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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