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50명, 파병 중단 결의안 제출

입력 2004.06.23 (22: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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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또 파병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50명은 파병중단과 재검토 결의안을 오늘 국회에 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의원 27명을 포함한 여야 의원 50명이 이라크 추가 파병 중단과 재검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우리 젊은이를 이라크로 보낼 수 없습니다.
파병결정은 즉각 중단돼야 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기자: 의원들은 이라크 여건의 중대한 변화로 평화재건지원이라는 추가파병 목적을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정부는 파병계획을 유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희제마부대의 아르빌 이동도 추가 파병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단돼야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의한 시민단체의 재검토안에 서명한 90명보다는 적지만 김선일 씨 피살 이후 10명 정도 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내일 본회의 현안질문 때 파병 중단과 재검토를 적극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서희, 제마부대의 완전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일 별도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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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원 50명, 파병 중단 결의안 제출
    • 입력 2004-06-23 21:37: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정치권에서는 또 파병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 50명은 파병중단과 재검토 결의안을 오늘 국회에 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의원 27명을 포함한 여야 의원 50명이 이라크 추가 파병 중단과 재검토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우리 젊은이를 이라크로 보낼 수 없습니다. 파병결정은 즉각 중단돼야 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기자: 의원들은 이라크 여건의 중대한 변화로 평화재건지원이라는 추가파병 목적을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정부는 파병계획을 유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희제마부대의 아르빌 이동도 추가 파병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단돼야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의한 시민단체의 재검토안에 서명한 90명보다는 적지만 김선일 씨 피살 이후 10명 정도 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내일 본회의 현안질문 때 파병 중단과 재검토를 적극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서희, 제마부대의 완전 철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일 별도로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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