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입력 2004.06.29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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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총리를 임명하고 3개 부처 장관을 바꿀 예정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투표에 참여한 289명 가운데 200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과반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이 당론에 따라 대거 찬성표를 던졌고 민노당을 제외한 상당수 야당 의원들이 이에 동참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첫 재야 출신의 50대 초반의 젊은 총리를 앞세운 참여정부 2기 내각이 본격 출범하게 됐습니다.
⊙이해찬(신임 국무 총리): 200표, 2자가 그어졌다는 것은 참 큰일을 맡겼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청와대가 구상하는 책임총리제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총리의 위상과 권한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새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합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근태 의원, 그리고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정동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새 총리의 제청권 행사가 최종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해찬 총리는 당정청 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총리실의 정무기능을 강조함으로써 야당과의 대화에도 앞장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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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 입력 2004-06-29 21:03:0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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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총리를 임명하고 3개 부처 장관을 바꿀 예정입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투표에 참여한 289명 가운데 200명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과반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이 당론에 따라 대거 찬성표를 던졌고 민노당을 제외한 상당수 야당 의원들이 이에 동참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첫 재야 출신의 50대 초반의 젊은 총리를 앞세운 참여정부 2기 내각이 본격 출범하게 됐습니다. ⊙이해찬(신임 국무 총리): 200표, 2자가 그어졌다는 것은 참 큰일을 맡겼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특히 청와대가 구상하는 책임총리제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총리의 위상과 권한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새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합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근태 의원, 그리고 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정동채 의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새 총리의 제청권 행사가 최종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해찬 총리는 당정청 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총리실의 정무기능을 강조함으로써 야당과의 대화에도 앞장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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