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실제 토성 고리

입력 2004.07.02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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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초로 토성궤도에 진입한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고리의 신비한 사진들을 전송해 왔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카시니호가 토성궤도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토성 고리 사진입니다.
맨 바깥쪽 고리의 폭은 약 2km...
한겹인 것처럼 보이지만 확대해 보면 수백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리를 도는 물질은 얼음과 돌덩어리들로 먼지 정도 크기에서 집채만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지금까지는 토성고리가 7개로 예상했지만 이번 탐사결과 수천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사된 지 7년 만에 토성궤도에 진입한 카시니호는 앞으로 4년간 토성을 탐사합니다.
특히 45억년 전 지구가 생길 때의 환경과 비슷한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대한 집중 탐사가 이루어집니다.
⊙이태형(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회장): 타이탄의 대기성분이 대부분 질소이고 약간의 메탄이 들어 있습니다.
원시지구의 상태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생명체의 탄생의 기원을 여기서 밝힐 수 있지 않을까...
⊙기자: 이에 따라 올 연말에 카시니호가 싣고 간 호이겐스라는 소형탐사선을 타이탄 위성 표면에 착륙시킬 예정입니다.
카시니호가 촬영하는 토성의 생생한 화면들은 나사 웹사이트에 모두 공개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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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실제 토성 고리
    • 입력 2004-07-02 21:58: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사상 최초로 토성궤도에 진입한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고리의 신비한 사진들을 전송해 왔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카시니호가 토성궤도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토성 고리 사진입니다. 맨 바깥쪽 고리의 폭은 약 2km... 한겹인 것처럼 보이지만 확대해 보면 수백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리를 도는 물질은 얼음과 돌덩어리들로 먼지 정도 크기에서 집채만크기까지 다양합니다. 지금까지는 토성고리가 7개로 예상했지만 이번 탐사결과 수천개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사된 지 7년 만에 토성궤도에 진입한 카시니호는 앞으로 4년간 토성을 탐사합니다. 특히 45억년 전 지구가 생길 때의 환경과 비슷한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대한 집중 탐사가 이루어집니다. ⊙이태형(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회장): 타이탄의 대기성분이 대부분 질소이고 약간의 메탄이 들어 있습니다. 원시지구의 상태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생명체의 탄생의 기원을 여기서 밝힐 수 있지 않을까... ⊙기자: 이에 따라 올 연말에 카시니호가 싣고 간 호이겐스라는 소형탐사선을 타이탄 위성 표면에 착륙시킬 예정입니다. 카시니호가 촬영하는 토성의 생생한 화면들은 나사 웹사이트에 모두 공개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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