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前 장관 차명 분양 단서 포착

입력 2004.07.09 (07:48) 수정 2004.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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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인공제회의 주상복합아파트 특혜성 분양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법 특수1부는 장관을 지낸 전직 군 고위 인사가 차명계좌를 통해 서울 서초동의 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인사가 지난 99년 말 아파트 여러 채를 친인척 이름으로 분양받은 정황을 잡고 분양과정과 돈의 출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군인공제회의 자체 내규상 주식투자가 투자총액의 3.5%를 넘을 수 없는 데도 공제회측이 지난 2002년부터 1년여 동안 투자 총액의 33%인 4100억원을 투자해 152억원의 손실을 낸 점에 주목하고 경위를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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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前 장관 차명 분양 단서 포착
    • 입력 2004-07-09 07:07:11
    • 수정2004-11-15 1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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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인공제회의 주상복합아파트 특혜성 분양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법 특수1부는 장관을 지낸 전직 군 고위 인사가 차명계좌를 통해 서울 서초동의 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인사가 지난 99년 말 아파트 여러 채를 친인척 이름으로 분양받은 정황을 잡고 분양과정과 돈의 출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군인공제회의 자체 내규상 주식투자가 투자총액의 3.5%를 넘을 수 없는 데도 공제회측이 지난 2002년부터 1년여 동안 투자 총액의 33%인 4100억원을 투자해 152억원의 손실을 낸 점에 주목하고 경위를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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