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보좌관 방한, 부시 친서 전달

입력 2004.07.0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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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방한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부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노무현(대통령): 방문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잘 된 것 같습니다.
⊙기자: 라이스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친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라이스(미 국가안보보좌관): 한미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부시 대통령의 생각들이 담겨 있습니다.
⊙기자: 비공개환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전망은 밝으며 상호존중의 정신 아래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보좌관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책임을 공유한 우방국이 매우 중요하며 한국이 활기 있는 민주국가로 변화함에 따라 양국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서도 깊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미국이 한국의 의견을 수용해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3차 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라이스 보좌관은 노 대통령에게 이라크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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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스 보좌관 방한, 부시 친서 전달
    • 입력 2004-07-09 21:59:0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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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방한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부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02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노무현(대통령): 방문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잘 된 것 같습니다. ⊙기자: 라이스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친서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라이스(미 국가안보보좌관): 한미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부시 대통령의 생각들이 담겨 있습니다. ⊙기자: 비공개환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전망은 밝으며 상호존중의 정신 아래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스 보좌관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책임을 공유한 우방국이 매우 중요하며 한국이 활기 있는 민주국가로 변화함에 따라 양국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서도 깊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미국이 한국의 의견을 수용해서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3차 회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라이스 보좌관은 노 대통령에게 이라크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건에 대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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